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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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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43호
발행연도
2010.4
수록면
255 - 27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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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현대인들이 생각할 여러 가지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궁극적으로 인간은 누구인가, 스스로 독립적인 존재인가, 인간에게 영혼은 있는가, 있다면 생(生)과 사(死) 사이의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죽음은 무엇인가, 또한 정치적 사건과 모순적 사회현상에서 어떤 상처를 받는가, 그 상처는 회복될 수 있는 것인가, 불완전한 삶을 산 자들에게 완전한 삶은 가능한 것인가 하는 여러 가지의 것들이다. 그러면서 거기에 내포하는 답은 인간은 궁극적으로 욕망에 의한 이분법적 선택의 상황에 항상 놓여 그에 의한 상처를 받으면서 사는 존재이기 때문에 불완전한 존재가 사는 인생 역시 불완전 삶과 죽음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죽음을 받아들이기 위해 불교를 통한 죽음의 세계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며 티벳 사람들의 죽음의 세계에 대한 생각도 관심을 갖고 볼 필요가 있다는 데서 이 작품은 출발하고 있다. 인간의 삶에서 지어지는 악연과 필연인 카르마는 어는 한순간에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 과거로부터 미래로 이어지는 악업의 순환임을 말한다. 작중 주인공이 우연히 마주하게 된 세 인물 남이 장군, 마리 앙뜨와네뜨 왕비, 이재명 열사는 역사적으로 불행한 죽음을 맞은 사람들이다. 그들이 산 시대와 공간은 다르나, 그들이 처했던 삶의 모습은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치적 사건으로 죽임을 당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이 작품은 모든 소설들이 그렇듯 어떤 것을 알고 깨달아가는 성장소설과 괘를 같이 하고 있다. 과거 억울하게 죽은 인물들과 관련된 어떤 일도 이미 일어나고 정리된 이성적인 인식의 세계일 뿐 현재의 삶과는 분리되며 현재까지 연속되는 삶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극복해야 하는 것은 감정이지 실제는 아니다. 우리가 죽음을 말하는 것은 죽음을 통해 삶을 말하기 위함이다. 어느 것 하나를 선택하는 순간 세상의 삶에서는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여기서 작가는 자신이 글을 쓰는 과제로 삼고 있는 `나는 나로 태어나 나와 싸우고, 나와 싸워 이겨서 결국 나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 이것이 이 작품쓰기의 해결 열쇠라는 점을 말하기 위해 역사적 인물과 역사적 사건을 전면에 내세웠고, 죽음의 세계를 설명하고, 아바타의 설정을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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