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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해영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6 여름호 제39권 제2호 (통권 제143호)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237 - 27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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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불교계의 대표적 애도 의례인 49재에 참여한 불교인 유족들의 애도 현상을 분석하여, 종교사회복지의 실천 영역 안에서 숙고될 수 있는 유용한 함의들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49재에 참여한 불교인 유족들의 애도 경험은 어떤 의미로 나타나는 가’라는 연구문제를 상정하고, 불교인 유족들이 49재의 과정 속에서 고인의 죽음에 대해 어떠한 심리적 기제를 경험하며, 이것에 영향을 미치는 종교적·사회문화적 맥락은 무엇이고, 이들의 애도 경험은 어떠한 변화과정을 거쳐 나타나고 있는가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것을 스트라우스(Strauss)와 코빈(Corbin)이 제안한 근거이론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110개의 개념, 32개의 하위 범주를 통해, 「급작스러운 이별」, 「예비된 죽음」, 「소용돌이 치는 심적 고통」, 「안쓰러운 존재」, 「위대한 사람」, 「빚진 감정」, 「망자의 정화」, 「당연한 도리」, 「소통의 장」, 「공동체의 지지」, 「심리적 위안」, 「의도적 분리 노력」, 「미완의 이별」, 「일상으로의 복귀」 등 14개 상위 범주를 도출하였다. 그리고 불교인 유족들의 애도 경험을 통합하는 핵심 범주는 ‘망자 상실에 따른 심적 고통이 던져주는 새로운 의미 찾아가기의 여정’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불교인 유족들의 애도 경험의 변화과정은 심리적 충격, 감정 표출, 소통 시도, 심리적 위안, 미완의 분리 5단계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49재에 참여한 불교인 유족들의 애도 경험은 망자 정화와 유족 자신의 해원이라는 이중 의미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49재는 불교인의 애도 경험을 지지할 수 있는 좋은 의식적 장치이긴 하지만 그것 자체만으로 유족들의 애도를 충분하게 지지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9재는 유족들이 적절한 애도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오히려 애도를 억압해야 하는 현대사회에서 망자 상실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심리사회적 지지프로그램으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시사점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문헌 검토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s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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