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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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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47집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69 - 109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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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수암 류진이 지은 두 편의 국문 실기 중 「임자록」에 주목하여 저술동기와 서술 기법의 특징을 살피고자 한 글이다. 류진은 임진왜란 때의 피란체험과 김직재의 역옥에 연루된 경험을 각각 「임진녹」과 「임자록」이라는 국문 실기 작품으로 남겨두었다. 현재 「임자록」은 한문본 「壬子日錄」과 함께 전해지며, 「임진녹」은 국문본만 전해진다. 기존 연구에서는 「임진녹」 역시 한문본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하였으나, 본고에서는 관련 자료를 재검토하여 국문본만 작성되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그리고 「임자록」과 「임진녹」은 류진의 말년인 1634년에 저작된 것으로 보았다.
류진은 「임자록」을 남겨 자신이 평생 느꼈던 서러움을 알리고자 했다. 그는 부친과 형님에 대한 죄책감, 옥사를 겪을 당시 느꼈던 모욕감, 인생에 대한 회한을 서러움이라는 말로 표현했으며, 그 서러움의 실상을 집안 사람들이 이해해주고 교훈으로 삼기를 바랐다. 또한 억울한 옥사에 대한 의도적인 변론도 작품 속에 드러나 있는데, 이들을 「임자록」의 저술 동기로 볼 수 있다.
「임자록」 서술 기법의 큰 특징은 대화와 묘사를 통해 드러난다. 빈번한 대화 상황설정은 서사 전개의 완급을 조절하거나 현장감을 만들어낸다. 또한 다른 사람의 전언 역시 대화 장면으로 만들어내어 단순한 보고식 서술에서 느낄 수 없는 흥미를 더해주었다. 한편 세심한 장면 묘사는 당시의 상황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작가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작품의 전체 서사를 적절하게 마무리하는 구성적 기능도 수행하였음을 살필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임진녹」, 「임자록」의 존재 양상과 「임자록」의 저술 의도
3. 「임자록」의 작품 세계와 서술 기법의 특징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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