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소연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라깡과 현대정신분석 제18권 제2호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9 - 38 (30page)
DOI
10.18873/jlcp.2016.08.18.2.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프로이트의 가족 로망스 및 유랑성 개념에 의지하여 60년대의 인기 장르였던 만주활극 영화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만주활극 영화는 냉전 시기 한반도 이남에 유폐된 한국인들의 북진 욕망을 표현하는 장르였다. 표면적으로는 항일 민족주의 이데올로기에 초점을 맞추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족 로망스의 실패와 남성 영웅의 유랑성은 만주활극 영화가 근대적인 가족-민족-국가의 (재)구성을 욕망하지 않았음을 드러낸다. 또한 만주활극의 주인공들은 프로이트의 가족 로망스에 나오는 아이와 달리 봉건-아버지와 제국-아버지 모두를 부인해야 하는 위치에 처해 있었다. 따라서 만주활극의 유랑성은 탈경계적 욕망을 떠받치는 서사적 약속인 동시에 부친 살해의 욕망에 사로잡힌 채 어떠한 역사적 전망도 갖지 못하는 주체의 위치를 드러내는 것이었다. 한편 만주활극의 탈경계 욕망은 일제의 대동아공영권의 궤적을 따랐으며 여전히 일본문화의 영향력 아래 있었다는 점에서 진정한 탈경계의 지평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결국 만주활극은 ‘동아 트라우마’의 ‘부정적 승화’에 그친, 개발독재 시대의 상상력이 낳은 장르 사이클이었다.

목차

한글초록
I. 들어가며: 유폐와 상승의 변증법
II. 만주활극 영화의 서사 유형과 가족 모티프의 전개 양상
III. 가족 로망스의 구조와 유랑성의 전경화
IV. 초국적 팽창 욕망의 재현과 그 탈경계성의 침식
V. 나가며: ‘동아 트라우마’의 승화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62)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185-000982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