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63호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115 - 138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나이폴의 단편소설 「무리를 떠나 나 홀로」에서 작가가 이산의 문제를 구체적이고 물리적인 장소의 상실의 관점에서 접근하기보다 ‘우리 모두가 이산자’라는 추상화된 이산의식을 통해 접근함으로써 서사의 설득력을 확보하지 못했음을 밝히려 한다. 나이폴은 트리니다드에 정착한 인도 이민 3세대로서 인도, 트리니다드, 영국 등의 영향을 동시에 받으면서 성장했다. 몸은 트리니다드에 살면서도 의식의 중심은 인도와 영국을 향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이폴은 식민지 교육을 통해 식민지인들에게 강요되었던 몸과 의식 사이의 괴리와 분열을 경험했던 살아있는 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이폴의 가장 큰 문제는 역사와 문화적 전통이 부재한 자신의 고향인 트리니다드를 의식 속에서 억압함으로써 자신의 몸과 가장 감각적인 관계를 이루는 구체적인 장소에 대한 무관심(억압)으로 나아 간다는 것이다. 장소에 대한 억압은 이후 인물과 사건의 구체적인 시공간이 실감나게 복원되어야하는 소설이라는 장르에서 소설의 서사를 추상화시키는 문제로 나타난다. 특히 현대인에게 ‘이산’은 구체적이고 감각적인 삶의 지평을 구성하는 장소를 상실하는 과정에서 ‘온전한’ 존재가 될 수 없는 비극을 다루는 주제인데, 작가의 장소의식의 부재가 이산의 주제를 추상화시키면서 인물과 서사의 설득력을 떨어뜨린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식민지적 분열로 인한 장소의식의 부재
3. 「무리를 떠나 나 홀로」에서 산토쉬의 비극
4.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800-001147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