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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환기 (중앙승가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61호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107 - 13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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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유식학의 삼성론 가운데 하나인 의타기성을 ‘가(假)’와 ‘실(實)’의 측면에서 분석한 호법(護法, Dharmapāla 530-561)과 실재계가 상징계에 ‘재현(representation)’되는지의 여부를 분석한 자크 라캉(Jacques Lacan, 1901-1981)의 사상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인간의 심리구조와 그 작용기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두 이론에 모두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에 대해 비교 연구되지는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라캉의 상징계에서 실재계를 경험하는 기제와 그 특징을 다음과 같이 해석하였다. 첫째, 호법의 관점에서 볼 때, 라캉의 ‘실재계’와 유식학의 해탈의 경지는 모두 언어를 초월한 상태라는 점에서 공통의 접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라캉에게서 ‘실재계’는 ‘상징계’속에서 도달하고자 하는 곳이지만 결코 도달할 수 없는 곳이다. 이로 인해 라캉에게서 ‘실재계’에 도달하고자 하는 욕망은 본질적으로 결핍된 욕망으로 간주된다. 반면 호법의 유식학에서 수행자가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곳은 해탈의 경지이다. 이곳에 도달하고자 하는 욕망이 일어나고 이어서 실제로 그곳에 이르고자하는 마음[발심(發心)]을 일으켜 수행을 열심히 하게 되면 결국 수행자는 해탈의 경지[實]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유식학의 관점이다. 둘째, 수행을 통해 자신의 마음에 존재하는 번뇌를 소멸하여 도달하는 곳이 해탈의 경지인 것과 달리 라캉의 실재에 이르는 방법은 환상 속에서 대상들의 위치를 ‘물’까지 고양시키는 ‘승화’이다. 이것은 상징계 속에서 언어를 통해 실재를 표현할 수 없다는 한계로 인해 스스로 감성적인 측면을 고양시켜 경험하고자 하는 라캉 특유의 방법이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심리구조와 심리작용의 기제
Ⅲ. 호법의 의타기성과 라캉의 실재계(the real)
Ⅳ.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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