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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시대와 철학 제31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47 - 27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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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범죄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자크 라캉의 관점에서 검토한다. 라캉은 범죄를 인간 내에 잔존해 있는 동물적 본능에서 유래하는 것이 아니며, 고유하게 인간적인 본질에 귀속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라캉에따르면, 오이디푸스적 범주에 속하는 범죄를 저지르는 주체는 마치 불가항력적인 힘에 의해 그것을 저지르도록 강제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런 범죄는 초자아의 법을 따르는 주체의 “자기 처벌”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초자아의 법은 모성적 대타자의 자의성과 긴밀하게 연관된 “억압”을 본질로한다. 그러나 라캉은 이런 초자아의 법과는 엄격히 구분되는 (더 이상 자의적이지 않은) 부성적 상징법의 도입 가능성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기능”으로서의 “승화”에서 찾으며, 이는 상징적 성격을 갖는 “두 번째 동일시”를 통해 달성될 수 있다고 본다. 본 논문은 라캉을 쫓아 거울단계에서형성되는 첫 번째 동일시, 곧 상상적 동일시가 가져오는 “소외”에서 기원하는 주체의 공격성이 어떻게 모성적 대타자의 자의적인 법의 지배 하에서 주체가 경험하는 좌절을 통과하면서 마침내 초자아에 연결된 범죄적대상의 생산으로까지 이어지는지를 살펴본다. 본 논문은 또한 이런 이론적설명을 구체화하기 위해 린 램지 감독의 2011년 영화 <케빈에 대하여>를분석하면서 라캉이 제안하는 치유의 방법을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그런 치유의 방법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에 대해 간략히 평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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