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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용대 (울산문화재연구원)
저널정보
경남연구원 경남연구 경남연구 제8집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62 - 91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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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 부곽 분묘는 흙이나 돌로 매장주체부 안치공간에 비하여 유물 부장공간을 더 높게 마련한 구조이다. 묘광의 평면형태는 呂자형, 日자형, 묘제는 목곽묘, 석곽묘에서 확인된다. 呂자형 목곽묘는 김해 · 부산지역에서 4세기대, 日자형 석곽묘는 울산 · 경주지역에서 5세기대에 중심 분포권을 이룬다. 이외의 경산지역은 5세기대에 呂자형 목곽묘, 고령 · 산청지역에서는 日자형 석곽묘가 관찰된다. 呂자형이 日자형보다 묘광의 면적과 상면 고저 차, 부장유물 조합상 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렇지만 呂자형과 日자형이 시 · 공간성을 갖고 각 단위고분군 내에서 대부분 최고지배자에 해당함을 알 수 있다.
고상 부곽 분묘는 4세기 전반 김해 대성동, 부산 복천동, 기장 청강리, 울산 중산동, 경주 구어리에서 가장 먼저 축조된다. 前代의 평면형태에 별도의 副葬壙 내지는 壇·臺를 설치하였으며, 유적간에 내부구조와 부장유물에서 공통점도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차이를 보인다. 그러므로 4세기 전반 무렵 영남지방의 분묘는 재지의 문화기반 위에 새로운 문화요소를 수용 · 가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까지의 자료로 볼 때, 고상 부곽 분묘는 김해·부산지역에 중심을 두고 있으므로 기원도 이곳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부곽의 출현은 사회구조적인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으며, 부곽의 축조위치와 高床面은 매장관념으로 볼 수 있다. 매장주체부의 발치에 주곽보다 높게 축조된 부곽은 壇위에 祭物을 올려놓은 듯하다. 주곽의 부장유물과 다른 의미를 지닌 것으로 판단되며, 祭儀와 관련된 하나의 속성으로 이해된다. 이와 같은 고상 부곽 분묘는 5세기 초 김해지역 지배집단의 와해로 인하여 주변의 울산 · 경주, 경산, 고령 등으로 파급되면서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신라의 중심부로 파급되지는 못하였고 오히려 신라문화가 주변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이에 따른 喪葬禮와 분묘의 평면형태, 부장유물 등에서 점진적으로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고상 부곽(高床 副槨) 분묘의 구조분석
Ⅲ. 고상 부곽(高床 副槨) 분묘의 기원 및 축조배경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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