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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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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49집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241 - 26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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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태준의 문장론과 소설 『가마귀』, 『장마』등을 통해서 이태준의 ‘인식’과 ‘예술’의 함의가 확장된 외연을 지니고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작가 내부에 침잠한다는 점에서 비판받았던 이태준의 창작론이 자족적인 표현론에 그치지 않았던 것은 그가 강조했던 예술 향유방식에 있다. 이태준이 강조했던 작가의 ‘기질’이란 문학의 효용성, 대상의 본질에서 벗어나 대상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의 결과로 창작된 ‘자율적’ 예술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소설『가마귀』는 여인이라는 대상의 본질과는 다른, 그 대상이 촉발하는 상상력과 그로 인한 감정이 예술이 되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이태준에게 예술이란 향유자의 정서를 유발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대상의 본래 용도와 무관하게 개인의 취향과 의지에 따라 그것의 예술성이 결정되기 때문에, 어떤 것이 예술이 되기 위해서는 그 대상과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는 향유자의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이는 감상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며, 나아가 대상에 대한 획일적 인식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고는 소설『장마』를 획일적 인식에 대해 모순적 태도를 지니고 있던 ‘나’가 유연한 태도를 갖추게 되는 일종의 성장담으로 해석하였다. 작가의 ‘자율적’ 창작과, 독자의 개별적 경험으로서의 독서가 만날 수 있는 방식은 ‘묘사’에 있다. 『글 짓는 법 ABC』는 작문의 방법보다 정서의 훈련을 더욱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감수성의 고양이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전제이기 때문이다. 이는 대상에 대한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인식에 대한 훈련이며, ‘예술’은 향유자의 정서와 조응하는 일상적인 것들의 이름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분할된 예술 : 작가와 독자의 개별 경험
2. 독자를 고려하지 않는 제작의 ‘자율성’
3. 개인의 생활 감정과 조응하는 일상의 향유
4. 인식과 제작의 공동 환경으로서 묘사
5.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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