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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변종찬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195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19 - 57 (39page)
DOI
10.22504/TP.2016.12.19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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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수도원의 고요함 속에서 진리를 관상하는 하느님의 종으로 살고자 염원하던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있어 391년 히포에서의 사제서품은 분명 삶의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었다. 그는 개인적인 유익보다 복음의 요구를 우선시하면서 하느님의 백성에 대한 봉사를 요구한 교회의 부름에 온전히 응답하였다. 교회에 대한 온전한 헌신과 봉사를 요구하는 사제의 삶은 본질적으로 겸손과 사랑이라는 두 축으로 구성된다. 교회의 사람인 영혼의 목자가 사랑으로 생기를 얻고 겸손으로 충만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에서 영혼의 목자는 기도로 무장되고 정결과 청빈을 사랑할 수 있으며 또한 말씀의 선포자요 성사 집전자로서 참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다. 그의 직무가 자신을 온전히 희생한 그리스도의 직무의 연장이요 그에 대한 참여이기 때문이다. 백성위에 으뜸이 된다는 것은 무엇보다 종이 되는 것이다. 거룩한 겸손함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겸손함은 진리이신 그리스도 앞에 서있는 인간의 존재론적 모습으로, 직무를 맡기에 부당하지만 그리스도에 의해 선발되었다는 측면과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른다는 측면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겸손이 사랑의 길이라는 측면에서 주님의 양떼를 돌보는 사제의 직무는 사랑의 직무가 된다. 양떼를 위해 자신의 목숨마저도 바치는 측면과 자신의 만족이나 명예와 같은 것이 아닌 오직 그리스도의 것을 찾는 것으로 이루어지는 사랑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때 삯꾼이 아닌 참된 목자가 된다. 이 때 목자는 사랑의 의무가 부과하는 여러 사도직 활동을 받아들인다. 이토록 겸손과 사랑이라는 두 축으로 이루어지는 사제직은, 진리를 선포하는 사제 역시 진리로 채워져야 하는 사람임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다른 말로 한다면, 진리에 대한 관상과 사랑의 직분인 활동의 조화가 사제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아우구스티누스가 관상의 삶의 영역에 활동적인 삶을 결합하여 탄생시킨 사목직 수행을 통한 관상생활이라는 새로운 전망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사제의 칭호와 역할
Ⅲ. 겸손의 직무
Ⅳ. 사랑의 직무
Ⅴ. 관상과 활동의 조화
Ⅵ.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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