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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영채 (서울대)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50집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417 - 45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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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청준의 단편 「병신과 머저리」(1966)를 중심 대상으로 하여 이청준의 소설이 만들어내는 윤리적 주체화의 방식에 대해 고찰한다. 「병신과 머저리」에 나오는 낙오병 삽화는 세 개의 판본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 셋이 포개지면서 특이한 서사적 및 윤리적 긴장을 만들어낸다. 세 개의 판본은 모두 동일한 서사적 비틀림을 지니고 있다. 김 일병의 죽음을 자명한 것으로 전제한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이것은 필연적인 것을 주체의 책임으로 지니려 하는 과잉윤리와 그런 윤리적 포즈에 동반되는 몰윤리가 결합됨으로써 만들어진 결과이다. 그런 주체화의 방식은, 서사의 차원에서는 논리적 결함을 초래하지만, 20세기의 후반 한국의 내셔널리티의 차원에서는 하나의 당위적인 요청이다. 한국전쟁이라는 치명적인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그것을 주체화해야 한다는 과제가 주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청준의 문학적 세대는 그 과제를 자기 것으로 받아들였던 사람들이며, 「병신과 머저리」에서 표현되는 가해자의 자리를 향한 열망과 의지, 그리고 그것의 서사적 형태인 죄책감은 이청준의 그와 같은 문학적 지향성을 날카롭게 보여준다.

목차

국문초록
1.「병신과 머저리」와 낙오병 삽화의 문제성
2. 경합하는 세 개의 서사
3. 과잉윤리 뒤의 몰윤리: 죽기 전에 죽은 김 일병
4. 가해자의 자리에 대한 의지: 증상 해석
5. 과잉윤리와 원죄의 메커니즘
6. 죄책감, 한국전쟁의 트라우마를 무대화하기
7. 가해자의 자리를 향한 ‘체험 세대’의 열망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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