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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영훈 (경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50집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477 - 51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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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최인훈의 초기 비평에 나타난 참여의 의미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첫 번째 평문인 「EYE · 가치 · 신학 · 앙가쥬망」(1960) 이후 참여 문제는 줄곧 최인훈 초기 비평의 주요 관심사였다. 비평 활동을 재개하면서 쓴 「문학활동은 현실 비판이다」(1965)가 참여 문제를 다루고 있고, 1960년대 후반에 쓴「계몽 · 토속 · 참여」(1968) 역시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들만큼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이 시기에 쓴 소설평과 작품 해설 등에서도 참여와 연관된 언급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YE · 가치 · 신학 · 앙가쥬망」에서 최인훈은 작가의 내적 계기에 이끌려 나온 문학적 방법만을 가치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참여 역시 이러한 과정을 따라 나와야 하는 것으로 보았다. 「문학 활동은 현실 비판이다」에서는 문학과 현실의 관계를 다루면서, 문학적 현실(인식 가능한 현실)을 통해 현실이 나아갈 진보적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문학의 과제로 보았다. 「계몽 · 토속 · 참여」에서는 방법정신에 입각하여 풍속을 방법화하기에 적절한 문학적 양식을 고안하는 것을 작가의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참여 문제는 최인훈 초기 비평의 핵심적 과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여 문제를 다룬 최인훈의 글은 순수와 참여라는 구체적인 문학적 이슈에 대해 발언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를 빌미 삼아 자신의 문학관을 피력하고자 했던 의도 역시 상당히 강하게 드러나 있다. 이를테면 문학 작품이 눈앞에 주어진 현실과는 다른 현실을 제시함으로써 현실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거나 작가들에게 주어진 과제가 현실의 풍속을 방법화할 수 있는 문학적 양식을 고안하는데 있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은 참여의 의미 이전에 문학이 어떠한 방식으로 존재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맞닿아 있다. 최인훈은 참여의 당위성을 주장하거나 문학이 다루어야 하는 현실의 구체적인 세목들이 무엇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대신, 문학이 무엇이고, 무엇이어야 하는지, 작가가 해야 할 올바른 역할은 무엇인지 답하고자 하였고, 이 답으로써 참여의 의미를 대신하였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문학적 전회로서의 참여
3. 문학과 현실, 진보로서의 참여
4. ‘방법정신’의 실천으로서의 참여
5. 나가며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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