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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세계 神學과 世界 第88號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466 - 501 (36page)
DOI
10.21130/tw.2016.12.88.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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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잔의 “자연을 실현하는 것(Realisieren der Natur)”은 메를로-퐁티 의 눈에는 “ 원초적 인 세계 (primodiale Welt)”를 그리고자 함이 며,그것은 곧 지각의 문제를 바탕으로 나아가는 고민이기 때문에 관심을 끌었다. 세잔은 그의 풍경화와 정물화에서 르네상스적 원근법을 사용하지 않고,시선이 닿는 곳에 따라 공간을 새롭게 정의하고,깊이를 만들어내고,빛,색체,대상을 그렸다. 원초적인 세계는 우리의 현상적 몸이 자연적인 감각 체험의 일차적인(primary) 층에서 마주치는 현상적 세계이다. 원초적 인 세계는 지각하는 우리의 몸이 대상을 열고,그 대상에 의해서 열려지는 과정인데,여기에서는 몸과 세계의 공명(Synchronisieren),또는 키아즘(Chiasmus)이 일어난다. 이 얽힘 속에서 보이는 세계는 시각적 감각을 통해 나타나는 과정으로 재구성되는데, 이 시각적으로 보이는 세계의 사실성을 어떻게 구현하는가를 세잔은 ‘‘자연을 실현하기 ” 라는 화두로 끝까지 고민했었다.
르네상스 원근법을 해체한다는 것은 공간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공간 혁명인데,세잔이 특이한 점은 체험된 원근법(erlebte Perspektive)을 도입하였다는 것이다. 체험된 원근법은 우리가 두 눈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실제로 사물을 다초점(multipul viewpoint)을 가지고 바라보는 ‘지각’의 원근법이다. 그러 면 화폭 한 공간에서 여 러 공간끼 리 충돌을 일으켜 서 여 러 현상이 나타난다. 사물의 형태가 왜곡되고,사물이 평면에서 떠있다던가,사물의 수직선이나 수평선을 약간 기울어지게 되는 것 등등 필자가 형태왜곡에서 설명하는 모든 현상들이 나타난다.
“ 실현하기” 라는 뜻을 품고, 세잔은 “끈임 없이 생성 중에 있는” 자연을, “ 보는 자와 보이는 것이 함께 태어나고 공존하는 세계’’를 그렸다. 색체는 화폭의 게슈탈트와공간을 형성하는 힘을 가지고 있고,이 과정에서 전체 화면의 색체를 색체 등급을 연결하고,결국은 화면 전체를 짜임새 있게 그려내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형태왜곡(Deformation)은 체험된 원근법에 따라 원초적인 세계를 그려내고자 함이다. 한 번은 이 리 보고 다른 한 번은 저 리 보는 다초점에 의해 일어나는 형태왜곡은 그 사물의 형태적 인 성격과 생동감을 살려준다. 필자는 메를로-퐁티가 세잔을 따라가며,그의 특성을 현상학적으로 정리하는데 에 중심을 두었다. 결론에서 필자는 세잔의 유산은 피카소와 브라크의 입체파,칸딘스키와클례의 추상화등다음에 태어날 시대를 준비하였다고 할 것이다.

목차

【요약문】
I. 들어가는 말
II. 「세잔의 회의」
III. 원초적인 세계
IV. 르네상스 원근법과 체험된 원근법
V. 실현하기 (realization)의 문제
VI. 형태왜곡(Deformation)
VII.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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