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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동인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44호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129 - 166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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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東漢章帝가 처한 시대상황에 초점을 맞추어 『백호통의』의 유가철학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장제에 의해 개최된 백호관회의와 그 결과물인 『백호통의』의 유가철학이 강한 정치적 목적을 지닌 회의요, 텍스트임을 주장하는 것이다.
그 연구결과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결과를 발견했다. 우선 장제는 광무제가 남긴 문제, 즉 그가 東漢을 건국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었던 지방호족세력들을 중앙의 고관이나 제후 및 열후로 봉하면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호관회의를 개최하고『백호통의』를 출간했다는 것이다. 장제때는 이들은 물론이고 이들과 결탁한 지방호족들이 백성들의 토지를 강제로 겸병함으로 수많은 유민을 양산시켰다. 그리고 이들 유민을 그들의 장원에 下戶(소작인)나 노예로 수용함으로써 국고수입을 줄이고, 또 이들 유민들의 몫을 대신하는 백성들의 고통도 가중시켰다. 그들의 장원은 국가의 견제를 받지 않은 치외법권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자와 백성들을 직접 연결시켜 황제를 중심으로 한 일원화된 봉건통치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다. 이를 가능케 하기 위해 장제는 왕권신수설과 그 정당화를 시도했고, 또 重民을 강조했다. 그리고 예법관계를 통해 백성들이 죄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기도 하고, 또 그들을 권면하여 계급상승의 의지도 고취시켰다. 그래야 자작농으로서 천자의 통치하에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三綱六紀를 통해 천자로부터 일반백성들에 이르기까지 일원화된 봉건윤리 강상을 구축함으로써 봉건등급질서를 견고하게 하고자 했다. 그래야 천자에 의한 백성의 개별 · 인신적 지배가 가능하게 되어 한나라의 長治久安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차

요약문
I. 머리말: 백호관회의는 학술적인 회의인가, 정치적인 회의인가?
II. 『백호통의』의 정치관 : 황권 중심의 봉건통치시스템 구축
III. 『백호통의』의 예법에 대한 관점
IV. 『백호통의』의 사회 · 정치와 가정윤리 : 봉건윤리강상의 구축
V. 꼬리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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