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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기돈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53집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493 - 521 (29page)
DOI
10.20864/skl.2017.01.53.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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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전반기 파시즘이 약진하면서 세계 정세는 혼란 속으로 빠져 들었고, 유럽의 예술가 · 지식인들은 인민전선, 지적협력국제협회 등을 결성하여 파시즘과 대결을 벌여 나갔다. 이러한 정세는 식민지 조선의 문단에도 영향을 끼쳐 네오-휴머니즘이 촉발되었다. 김오성은 1935년 전후로 소개된 세스토프, 니체, 하이데거 등의 사상을 바탕으로 네오-휴머니즘론을 주창하였다. 과거 르네상스의 휴머니즘이 신과 권위의 지배밑에서 신음하였던 인간을 해방시켰다면, 오늘날 네오-휴머니즘은 사회적 제약으로 인해 소외된 인간을 해방시키는 이데올로기라는 것이다. 근대의 이성, 객관법칙을 비판하였으며, ‘내재적 초월론’에 입각하여 주체, 행위, 초극을 강조했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 안함광은 유물론의 입장에서 네오-휴머니즘을 중간층의 이데올로기로 규정하였다. 도구적 이성을 적극 옹호하였으며, 반파시즘 연대 전선에서 네오-휴머니즘의 의미를 인정하면서도 마르크스주의의 우위를 관철시키고자 하였다. 한편 김동리가 제시했던 네오-휴머니즘론은 김오성 · 안함광의 보편주의와는 달리 상대주의에 입각해 있으며, 동아시아 사상에 입각하여 근대 체제 바깥에서 주/객체를 규정해 나갔다는 점이 특징이다. 과학(이성)의 반대편에 자연을 설정하여, 인간이 자연에 융화되어야 함을 역설하였다. 네오-휴머니즘론은 전형기의 사상 혼란을 타개하기 위한 이론적 고투가 집약된 담론이며, 해방기 좌파 · 우파 각각의 민족문학론 창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목차

국문초록
Ⅰ. 1930년대 세계 정세와 조선의 네오-휴머니즘론
Ⅱ. 김오성: 내재적 초월론을 통한 새로운 인간형의 모색
Ⅲ. 안함광: 유물사관을 통해 파악하는 잡계급(중간층)의 이데올로기
Ⅳ. 김동리의 경우: 한(限) 없는 자연으로의 귀환
Ⅴ. 네오-휴머니즘론의문학사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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