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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정치학회 21세기정치학회보 21세기정치학회보 제16집 제3호
발행연도
2006.12
수록면
319 - 34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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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독일 사민당과 영국 노동당이 당 지도부 선출과정에 도입한 직접 민주주의적 요소인 ‘비구속적 당원투표(Mitgliederbefragung)'와 ‘일인일투표제(OMOV)'의 실제적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양 정당은 정당외적 요인, 특히 연이은 선거패배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재집권을 위한 당조직 개혁의 일환으로 당지도자 선출과정의 민주화를 추구하였다. 당지도자 선출과정을 민주화함으로써 당원의 참여와 권한을 확대한다는 것이 당내 민주화를 추구하는 각 정당 지도부의 핵심적인 주장이었다. 그러나 두 정당의 ‘위로부터의 개혁’은 일반당원의 참여와 권한을 확대할 것이라는 수사와는 다른 결과를 낳았다. 사민당의 ‘비구속적 당원투표’는 일반당원의 참여확대를 통해 정당의 대표성,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투입(input)측면을 강조한 당내 민주화였다. 사민당의 ‘비구속적 당원투표’의 도입은 당시 파편화된 지도부의 권력구조와 당의장(루돌프 샤핑)의 권위상실 때문에 오히려 지도부의 약화와 불안정을 초래했다. 그 결과 샤핑(Rudolf Scharping) 이전의 당의장 엥을홈(Björn Engholm)부터 시도된 당 조직개혁은 미완으로 끝났다. ‘비구속적 당원투표’는 당시 일시적으로 일반당원의 참여를 확대 했으나, 지속적인 당원의 권한 확대와 참여의 증가로 나아가지 못했다. 반면, 노동당의 경우는 OMOV를 통해 당내민주화의 투입측면을 ‘수단’으로 삼아 당 조직을 집중화하고, 당 지도부의 전략적 자율성을 확대하려는 산출(output)측면 중심의 당 개혁이었다. 토니 블레어 중심의 당내 ‘지배적인 분파’는 ‘일인일투표제’를 도입함으로써 일반당원의 참여와 권한이 확대될 것이라는 수사를 펼쳤으나, 오히려 당 지도부 권한의 강화, 전략적 자율성의 확대를 낳았다. 또한 일반당원의 실제적인 권한이 확대되거나 단순 투표참가 이외의 당내 활동이 활발해진 것도 아니었다. 결론적으로 당지도부의 선출과정에 직접 민주주의적 요소를 도입함으로써 일반당원의 참여와 권한의 확대를 꾀하겠다는 사민당과 노동당의 수사와 그 효과에는 모순이 존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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