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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은영 (한국성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66호
발행연도
2017.5
수록면
55 - 7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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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락의 아폴론』은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유쾌한 단막극으로서 지로두 사후에 출판된 희곡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스토리와 극행동으로 펼쳐지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글쓰기의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주제적 차원에서도 지로두의 복합적인 연극적 구성과 삶의 고민이 함축되어 빚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우선, 공간적 배경은 알프레드 게리의 원작을 떠올리게 하고 주인공 아녜스와 므슈 드 벨락의 관계는 몰리에르의 『아내들의 학교』에서처럼 코치와 학생의 관계로 나타나는데, 아폴론이라는 존재에 의해 이 작품은 원류로부터 방향과 그 깊이를 달리한다. 게다가 아녜스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아폴론의 제안을 실행하는 광경은 환상적인 효과로 무대에 덧입혀지고, 아녜스가 만나는 남자들의 변화와 호의를 이끌어내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경비원에서 회장에게까지 효과를 발휘하며 순조롭게 진행되던 아녜스의 찬사는 뜻하지 않은 두 여자의 독설에 부딪히면서 등장인물들 사이에 갈등을 일으킨다. 이때부터 독자는 아폴론이 비법으로 제시한 “당신은 참 미남이에요”라는 말의 진위와 효력에 대해 멈칫하고, ‘아름다움’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질문하게 된다.
연극적 유희로 부터 품게 된 이런 물음은 등장인물들의 관계에 대한 탐색, 지로두의 작품 세계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될 수 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우리는 극작가이자 자연인으로서의 지로두의 고민을 발견하고, 이 작품을 집필할 당시 그가 놓인 상황에 자연스럽게 이르게 된다. 그때 비로소 “당신은 참 잘생겼어요”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와 함께 『벨락의 아폴론』의 읽기를 풍요롭게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I. 머리말
II. 아폴론은 누구인가
III. 아름다움과 아폴론
I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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