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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경구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46輯
발행연도
2017.5
수록면
125 - 14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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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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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은 도교의 중요한 사상의 하나로, 천인감응사상, 즉 천도와 인도, 자연과 인간과의 감응이다. 도교의 천인감응 사상은 음양오행설을 발전시키고 노장 사상을 동시에 계승하였다. 또한 우주, 천지, 귀신 등 외부 세계의 형상을 통해 문자의 변형을 종합시켜 도교의 종교적 활동에 반영시켰다. 도교 ‘부록’의 중요한 이론적 근거는 ‘氣’의 관념이다.
갈홍의 『抱朴子』에서는 ‘부록’의 단초를 제공하고 ‘부록’의 종류와 사용 방법을 언급함과 동시에 ‘부록’에 관한 경전도 함께 실었다. 이는『抱朴子』에 나타난 ‘부록’이 초기 도교사상과 교단 형성 과정을 알 수 있으며, ‘부록’에 나타난 세계관, 인간관, 자연관이 후대 도교 사상과 철학을 정립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다.
『抱朴子』에 나타난 ‘부록’의 의미는 도를 실천하고, 백성을 구제하는 도교 사상의 발현임과 동시에 진정한 의미라 할 수 있다.
동아시아 전통 속에서 ‘부록’에 대한 이해는 미신이라는 부정적 의미는 ‘부록’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가치를 떨어트리고 도교 사상을 부정적의미로만 인식 시키는 것은 심각한 왜곡이라 할 수 있다.
‘부록’이 부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이해가 왜곡임을 밝히기 위해서는 그것이 부정적 의미가 아닌 도교 사상을 이해하고 求道成仙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수행과정이라는 긍정적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드러내야 한다. 이러한 고찰의 목적을 이루는 데 『抱朴子』에 나타난
‘부록’과 태평도나 오두미도와 같은 종교적 교단과 초기 도가, 도교 철학의 텍스트 속에 ‘부록’의 내용으로 삼아 논의하는 것이 도교사상과 철학의 심도 있는 연구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말
2. 『포박자』에 나타난 부록의 유래와 정의
3. 부록의 사용법
4.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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