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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일범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42輯
발행연도
2015.5
수록면
37 - 6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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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사상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인간의 삶을 소우주와 대우주의 합일의 과정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합일의 과정은 크게 두 가지 흐름으로 발전해 왔다. 하나는 수양(修養), 수도(修道) 등으로 표현되는 정신적, 내면적 측면의 흐름이고, 다른 하나는 양생(養生), 양기(養氣) 등으로 표현되는 신체적, 외면적 측면의 흐름이다.
중국사상사를 보면, 선진 시대의 유가(儒家)가 덕성(德性)을 중심으로 수양(修養), 수신(修身)의 문화를 발전시켰다면, 진한 이후에는 기(氣)의 철학을 중심으로 한 도교(道敎)는 양생(養生)의 문화를 발전시켰다. 즉 수양과 양생은 각각 유교와 도교를 대표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맹자는 선(善)한 본성(本性)이라는 개념을 제출하여 인간의 심(心)에 내재하는 도덕성을 형이상적 실체로 규정하였다면, 도교에서는 단(丹)이라는 개념을 통해 기(氣)를 형이상적 실체로 승화시켜 몸과 우주의 근원이라고 정의하였다.
송대 성리학은 이(理)와 기(氣)의 두 범주로써 세계를 설명하는데, 전자는 도덕적 · 정신적 가치를, 후자는 물질적 · 신체적 가치를 상징한다. 그리고 양자의 관계가 불리성(不離性)과 부잡성(不雜性)으로 규정되는 것은 성리학이 정신적 가치와 신체적 가치 사이에서 충돌과 소통이라는 이중성을 드러내고 있음을 설명한다. 이 두 가지 가치의 문제는 송대 성리학을 수용한 조선의 성리학자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 그들은 한편으로 도교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배척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기(氣)의 세계와 신체적 가치를 이(理)의 세계와 정신적 가치와의 관계 속에서 유기적으로 해석하고자 노력하였다. 본고에서는 조선 성리학을 대표하는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의 성리학 이론에서 이런 문제를 찾아서 소개하고 그 철학적 의미를 모색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수양과 양생의 대립과 통합
3. 기(氣)의 품수와 수명의 장단
4. 심기(心氣) 수양의 신기(身氣)에 미치는 영향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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