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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형목 (독립기념관)
저널정보
나혜석학회 나혜석연구 나혜석연구 제9집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75 - 10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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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은 ‘불꽃’처럼 살다간 대표적인 신여성이다. 근대교육 수혜는 자아각성과 ‘파격적인’ 삶을 지탱하는 에너지원이었다. 유학생활은 시대적인 사조를 인식·체험할 수 있었다. 주체적인 관점에서 이를 수용하는 한편 대안 모색에 열성적이었다. 1년 9개월에 걸친 구미만유는 세계사적인 안목으로 자신을 되돌아보는 결정적인 계기였다. 인생황금기를 맞았다.
이혼 이후 점차 사회로부터 고립되면서 ‘개인적인’ 삶에 매몰되었다. 자의식을 간직하려는 욕망은 저돌적인 생활태도로 이어졌다. 가족제도나 정조관념 등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비판은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강렬한 자의식은 무수한 비난에도 전혀 흔들리지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남의 시선에 거의 구애받지 않는 영원한 ‘자유인’과 같은 존재였다.
그림그리기와 글쓰기에 열중하면서 자신의 세계관을 구축하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파리로 유학하여 미술 공부를 계속하려는 계획도 세웠다. 경제적인 빈궁은 실천하기에 역부족이었다. 최린에 대한 위자료청구소송이나 「이혼고백서」 「신생활에 들면서」 등은 강고한 인습에 대한 정면도전장이었다. 사회적인 파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쓰나미처럼 다가왔다.
정신적인 방황과 자존심 상실은 속세를 넘나드는 생활로 이어졌다. 가족이나 친지들도 조그마한 관심마저 보이지 않았다. 1948년 추운 겨울에 행려병자로서 쓸쓸한 생애를 마감하였다. 화려한 삶에 비해 떠날 때는 ‘진정한 자유인’이었다. 마지막 안간힘을 다해 남기고자 했던 한 줄 회고록조차도 남아 있지 않다. 역사 무대에서 사라졌던 나혜석이 다시 조명되는 계기를 맞았다. 후반기 인생역정이 제대로 복원되어 ‘나혜석바로알기’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자의식 정립을 위한 나혜석 몸부림
3. 주변인들 삶과 간극(間隙)
4.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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