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인미 (성공회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이론학회 사회이론 사회이론 제51호
발행연도
2017.5
수록면
183 - 210 (30page)
DOI
10.37245/kjst.2017.05.51.183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3)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두 가지 작업을 추진한다. 첫째, 민중신학이 추구한 민중 개념이 다만 빈자(貧者)가 아니라, 현존체제에 저항하는 ‘행위자’라는 점을 밝힌다. 여기서 행위자란 한나 아렌트의 행위 이론이 가리키는 정치적 주체를 뜻하되 특별히 ‘패리아(Pariah)’의 의미를 지목하며, 행위자로서 민중이 현존체제에 저항하는 까닭은 민중이 체제로부터 배제되는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임을 규명한다. 둘째, 아렌트의 주체 즉 행위자 개념을 따라 ‘민중이 어떤 행위자(주체)인가?’라는 질문을 구성하고 그 응답내용을 분석하여 분류하면, 초창기부터 현재까지의 전체 민중신학계를 세 유형(해방 집중형, 구원 집중형, 변혁 집중형)으로 구분할 수 있음을 보인다. 그 과정에서 민중신학에 대한 기존하는 선입견을 재고하고 새로운 이해를 공고히 한다.
위의 두 가지 작업을 추진하며 도달하고자 하는 이 논문의 목적과 의의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민중신학이 처음부터 다만 빈자가 아니라 주체를 추구해온 신학이라는 사실을 입증한다. 이는 출범 이후 40여 년 남짓 각종 섣부른 오해들을 감수하며 체계화를 더디 진행해온 민중신학 내부의 반성을 겸한다. 실천을 이론보다 더 중시해왔기 때문이라는 해명을 반성적으로 성찰하면서 민중신학에 대한 변증을 시도하는 가운데 민중신학 내외부 모두에서 재평가가 촉진될 수 있다. 둘째, 민중신학과 민중주의적 정치 이론가 아렌트의 정치 이론이 구축한 주체의 의미가 ‘행위자’이며, 두 이론의 주체 추구가 서양 근대의 ‘주체’의 의미를 계승, 확장하는 것임과 동시에 전복하고 해체하는 철학적 정치적 그리고 신학적 작업이었음을 규명한다. 이는 민중신학의 유산을 철학적으로 정당하게 평가하는 일이며, 아렌트의 정치 이론과 협력 가능한 실천적 정치 신학 이론의 체계로서 민중신학의 재발견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머리말
2. 독자적 주체 추구
3. 아렌트의 ‘행위’
4. 민중신학의 ‘민중’
5. 민중신학과 아렌트 행위 이론의 ‘관찰자’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