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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권혜진 (高麗大)
저널정보
한국중어중문학회 한국중어중문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한국중어중문학회 2017년도 춘계학술대회[2개 학회 공동개최]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245 - 249 (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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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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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王德威는 張愛玲 창작의 가장 큰 맥락을 이루는 특징을“중복서사重復書寫”로 요약하며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이러한 그의 지적은 주로 ‘여성’담론에 정체되어 있던 張愛玲 연구에 하나의 돌파구를 제시하였다는 측면에 있어 주목할 만하지만 張愛玲의 全 창작을 설명해내기에는 한계가 따른다는 아쉬움을 지닌다. 이에 필자는 張愛玲의 중-영/영-중 번역이라는 언어적 측면과 산문, 소설, 시나리오를 넘나드는 장르적인 측면, 그리고 외국작품에 대한 각색과 紅樓夢 연구, 海上花列傳 번역 그리고 세 편의 자서전 창작과 산문 <對照記>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全 생애에 걸친 창작 행위를 모두 포괄해내기 위해서는 보다 근원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說不盡”,“alteration without opposition”이라는 張愛玲을 둘러싼 수식어만 놓고 봤을 때 이 같은 반복적인 창작 행위는 작가의 본능적 사유에 기초하여 표상된 일종의 제의적 행위로도 볼 수 있겠다. 그것은 다양한 대상들의 혼돈으로부터 하나의 우주 곧 하나의 조화의 세계를 형성하려는 인간학적 시도에 다름 아니다. 혹자는 張愛玲의 반복 쓰기를“지루한 전통 구축”으로 이야기했지만, 그녀는 그러한 창작 행위를 통해 우리에게 도전적이리만치 끈질긴 암시를 던지고 있다 할 수 있다. 특히 대표적인 張愛玲 연구가 陣子善 선생이 張愛玲 연구는 제대로 시작조차 된 적이 없다고 한 것이나“포스트 샤즈청(夏志淸)”시대라는 말이 대변해주는 것도 張愛玲에 대한 재평가의 요구이다. 이에 필자는 1975년 <自白>과 <談看書>(1978)를 고증삼아 張愛玲의 산문 <自己的文章>(1944)에서 시작해 <納凉會記>(1944), <寫甚麽>(1944), <天地人>(1945), 《傳奇》 增本版 표지 그리고 후기작의‘평이성’의 특징으로부터 張愛玲 창작의 원천적 작가 의식을‘신화적 사유’에서 찾는다. 즉, 張愛玲의 全 문학은 현대인 개개인의 위기상태에서 점차 조화로운 세계를 지향하는‘신화’로의 귀착을 위한 탐색의 과정이었다는 가정에서 출발하고 있다. 1940년대 작품 속 이원대립성으로 생성되는 인물들의 위기의식이 신화의 조화를 향한 추동력으로 존재하는 것일 때, 인물들이 불안을 극복하고 공동체와의 조화로‘평이성’이라는 가치를 구현해 낸 후기작은 신화의 완성단계로 해석될 수 있다.

목차

槪要
1. 문제의식과 연구의 목적
2. 張愛玲의 문학세계: 조화와 화합의 존재론적 신화론
3.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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