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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兪泰勇 (서해문화재연구원) 崔沅鎬 (전주대학교)
저널정보
동서미술문화학회 미술문화연구 미술문화연구 제10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105 - 139 (35page)
DOI
10.18707/jacs.2017.06.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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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구석기시대 유적에서 동물뼈나 石材片 등에 陰刻의 형태로 사람이나 동물 등을 표현한 조각품들이 출토되고 있다. 이러한 陰刻紋조각품은 현재까지 11점이 출토되었는데, 문양은 대개 人面紋 · 魚紋 · 鳥紋 · 動物顔面紋등이 있다. 유라시아 구석기시대의 예술 형태는 크게 동굴벽화 같은 벽면예술(art parietal)과 음각문 · 비너스상과 같은 동산예술(art mobilier)로 분류되고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 벽면예술로 동굴벽화가 조사된 것은 없으며, 8개 지점에서 11점의 음각문이 새겨진 이동예술만 출토되었다.
人面紋은 제천 점말동굴, 청원 두루봉 2굴 · 9굴, 단양 하진리 수양개 6지구, 청주 샘골유적에서 출토되었다. 동물과 관련된 문양으로는 동물안면문은 평양 룡곡 1호 동굴, 魚紋은 단양 애곡리 수양개유적, 鳥紋과 뗏목문은 공주 석장리유적에서 출토되었다. 이외에도 생활과 관련하여 단양 상시바위1그늘유적에서는 목에 걸고 다녔던 것으로 보이는 각선문양 조각품이 발굴되었고, 단양 하진리 수양개 6지구에서는 22개의 각선이 일정한 간격으로 새겨진 눈금돌이 출토되었다. 이 눈금돌은 구석기시대의 자(尺)로 해석되고 있다.
구석기시대의 음각문들 가운데 눈금돌이나 각선문 조각품은 실생활과 관련된 유물들이고, 인면문이나 魚紋 · 鳥紋등은 당시 사람들의 의식행위나 사유관념 등이 반영되어 있을 것으로 해석된다. 유적의 연대는 평양 룡곡 1호 동굴, 제천 점말동굴, 청원 두루봉 2굴 · 9굴, 단양 상시 바위1그늘유적은 중기 구석기시대로 편년되고, 그 외 단양 수양개유적, 청주 샘공유적, 공주석장리유적은 후기 구석기시대의 유적지이다. 따라서 한국의 구석기시대 음각문은 중기 구석기시대에서 후기 구석기시대에 걸쳐 장기간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유라시아의 구석기시대 동굴벽화는 32,000년~10,000년 전까지 그려졌고, 음각문과 비너스상은 25,000년~10,000년 전 사이에 제작되었다. 이 시기는 유럽에서 오리냐크期(Aurignacian, B.C. 32,000~26,000년)에서 마들렌期(Madeleine, B.C. 22,000~10,000년)의 末期에 이르는 후기 구석기시대에 해당한다. 한국의 구석기시대 음각문들은 평양 룡곡 1호 동굴유적은 46,100±2,000 B.P.과 49,900±2,000 B.P. 그리고 제천 점말동굴은 66,000B.P.의 중기 구석기시대의 후기로 편년된다.
유라시아의 비너스상은 풍만한 모습에서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母性의 推仰이라는 상징적 의의로 해석될 수 있다면, 음각문은 사냥감과 일상생활에 대한 사실적 의미가 묘사되었다. 한국의 음각문도 魚紋 · 鳥紋 · 動物顔面紋과 뗏목문 등이 있어 사냥이나 일상생활과 관련된 문양들이다. 따라서 비너스상을 제외하면, 한국이나 유라시아의 동산예술은 대체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실적 묘사에 관심을 두었음을 알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序論
Ⅱ. 舊石器時代 陰刻紋의 現況
Ⅲ. 舊石器時代 陰刻紋의 性格
Ⅳ. 結論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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