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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영훈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고조선단군학회 고조선단군학 고조선단군학 제36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269 - 307 (39page)
DOI
10.18706/jgds.2017.06.36.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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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신화 속의 홍익인간은 인간세상에서 구현되어야 하는 가치이자 지상의 모든 일들을 처리하고 운영함에 있어 입각해야 하는 기본원칙이었다. 홍익인간의 글자 그대로의 뜻은 [인간을 홍익하라], 곧 인간을 행복하게 해주라는 것이다. 신화속의 홍익인간은 우선 국가와 권력의 사명이나 존재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교육 · 종교 · 윤리 · 학문 · 과학기술 등 인류사회의 모든 문명장치들이 기여해야 하는 목적이자 운영원칙이기도 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홍익인간은 어떠한 모습의 경제를 지향하는가, 그것이 경제방면에 주는 지혜는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 답을 찾고자 하였다. 연구에서는 홍익인간이 실천되는 구체적 활동으로 적시되어 있는 주곡 · 주명 · 주병 · 주형 · 주선악에 대해 경제적으로 분석하는 일부터 시작하였다. 그리고 홍익인간을 경제의 목적이자 경제활동의 지침이라 이해할 때 그것은 어떻게 해석될 수 있을지에 대해 성찰하였다. 홍익인간이 지향하는 경제모습에 대한 필자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1) 경제의 존재이유는 홍익인간, 곧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데 두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과 돈의 존재이유 역시 그러하고, 공적 국가정책 역시 그에 목적이 두어져야 한다고 본다. (2) 먹고사는 문제와 병 고치는 일은 국가가 담당해야 할 사무로 간주된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 기본적인 민생사안은 국가가 책임져야 하며, 개인에게만 맡겨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3) 시장의 질서를 잡고 평화를 이룩하는 일도 국가가 수행해야 할 업무로 상정된다. 경제 방면에서 반공동체적 행위들을 제지하고 사회정의와 질서를 확보하며 시장을 도덕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4) 경제부문에서 선의지가 적극적으로 발휘되도록 촉진해야 한다고 본다. 홍익인간은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선의지를 발동시키고 촉진시키는 데 관심 둔다. (5) 홍익인간은 고르면서도 큰 행복과 복지를 추구한다. 홍익인간은 가난한 평등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장과 발전, 생산성과 효율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는 바, 이런 지향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홍익인간이 가지는 이같은 경제적 지향은 신자유주의가 초래한 경제위기와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모색되는 자본주의4.0 담론들과 상통하는 바가 많다고 판단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홍익인간 사상의 인본주의
Ⅲ. 홍익인간 사상의 경제적 함의
Ⅳ. 자본주의4.0과 홍익인간사상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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