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NAM Sung-Hyun (Seoul Hanyoung University) Christian Raschle (University of Montreall)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49 No.3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137 - 164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프랑스 연구가인 장 가스쿠(Jean Gascou)는 6세기 기독교기관에 대한 중과세가 경제적 쇠퇴의 징후가 아니라 기독교 기관의 준(準)공적(semipublic) 기능에 기인하는 것임을 주장하였다. 본 연구는 장 가스쿠의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초기 비잔틴 제국이 교회, 수도원, 병원 등 기독교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한 경제정책을 ‘황실의 증여와 기독교기관의 사회적 의무’라는 개념으로 특징화하였다. 무엇보다 라벤나 교회의 예가 대표적인 증거로 거론 될 수 있다. 라벤나 교회는 중과세의 짐을 지고 있었는데, 이는 가혹한 조처라기보다는 황실이 아리우스주의 교회들의 재산을 몰수하여 라벤나 교회에 증여한 후 라벤나 교회에 부과한 의무로 파악하는 것이 보다 적절하다. 또한 5-6세기 기독교 기관에 대해 적용되고 확대되어 갔던 부동산의 ‘양도 및 판매 금지’(prohibitio alienandi) 조치는, 황실이 입법을 통해 기독교 기관의 부를 확장시키는데 기여했다는 측면에서 장기간에 걸친 황실의 정책적이며 간접적인 기부로 간주될 수 있다. 이 때문에 황실은 교회, 수도원, 병원 등의 기독교 기관에 공적 의무(munera)를 요구하고 가난한 자들에 대한 도움을 강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고 보았다. 이 시대의 여러 칙법과 다양한 경제관련 자료는 이런 선상에서 기독교 기관이 짊어져야 했던 공적 지출과 의무 등을 다양하게 증언한다. ‘경건한 목적의(piae causae) 증여와 상속’도 동일한 방향에서 조명할 수 있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종교적 목적의 상속이 증가했는데,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상속자와 교회 감독이 피상속인의 의지를 실행하도록 강제하였고, 이런 조치는 기독교 기관의 공적 기능을 강화시키는데 기여하였다. 결론적으로 초기비잔틴 제국은 기독교기관을 대상으로 ‘황실의 증여와 기독교 기관의 사회적 의무’라는 특징적인 종교경제체제를 확립해 나갔다고 할 수 있으며, 이는 비잔틴적인 ‘고전적 재분배 시스템’으로 규정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65)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230-00144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