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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아름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56집
발행연도
2017.10
수록면
393 - 421 (29page)
DOI
10.20864/skl.2017.10.56.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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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표절논란에 휘말렸던 영화 〈기적〉(이만희, 1967)을 둘러싸고 벌어진 심의기구들의 공방전을 통해 1960년대 중반의 심의체계와 각 기구 간의 미묘한 긴장관계를 밝히고자 한다. 대체로 표절시비에 휘말렸던 작품은 영화사에서 지워지거나, 표절의 흔적을 걷어낸 채 다른 성과로 찬사를 받는다. 이는 표절을 대할 때에 늘 표절여부를 가리는 것이 표절문제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만들어낸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표절은 ‘표절이냐 아니냐’와 같은 결과에 치중한 시각을 넘어설 때 논의의 시야를 넓힐 수 있다. 영화 〈기적〉은 표절의혹이 불거지고 1년이 훌쩍 지나서야 공보부로부터(애매하지만) 표절이 아니라는 의견을 받아낸 이례적인 작품이다. 검열서류를 통해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표절시비를 가리는 과정과 그 사이에서 드러나는 제작사, 한국영화업자협회, 한국예술문화윤리위원회, 공보부 등과 같은 영화업자와 심의기구 사이의 알력은 1960년대 중반의 심의체계와 함께 각 단체의 위상을 재정립시킨다. 강력한 의견을 내보였던 한국영화업자협회, 한국예술문화윤리위원회의 의견을 무시하는 제작사, 단호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공보부 등은 표절이라는 이름 뒤에 감추어졌던 영화계 권익투쟁의 장을 보여준다.

목차

국문초록
Ⅰ. 좌초된 기대작-이만희 감독의 〈기적〉(1967)
Ⅱ. 표절의 관계영역:작가 개인과 제작사·공보부의 입장차이
Ⅲ. 심의기구에 대한 인식:제작사·업자협회가 바라보는 예륜
Ⅳ. 어정쩡한 결정권자:공보부의 눈치 보기
Ⅴ. ‘표절’의 이면이 밝힌 1960년대 영화계의 질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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