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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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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88집
발행연도
2003.11
수록면
173 - 19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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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파편적 존재들로 구성되는가, 아니면 유기체인가? 전체는 부분의 합인가, 아니면 부분의 합과 그 외의 무엇으로 된 것인가? 이 물음은 우주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부단한, 그러나 아직도 미결된 주제로 남아 있다. 실제로 철학적 질문을 약간이라도 복잡하게 제기하는 모든 동서고금의 철학자들에게서 이 우주적 질문을 발견할 수 있지만, 아주 핵심적이고도 체계적인 형태로 드러낸 사람은 토마스 아퀴나스였다.그는 우주가 경험 가능한 존재뿐만 아니라 그것을 얽어매는 법칙으로 종합되어 있다고 보고, 그것을 알 수 있는 '다섯 가지 길'을 제시하였다. 더 나아가 그 법칙으로 인하여 세계의 운행자로서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하게 된다. 그의 이런 주장은 세계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와 운동의 존재를 통해 시도된다.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삼라만상의 바뀜이 관찰된다면, 그것의가능성으로서의 법칙이 존재할 것이고, 결국 그 법칙의 존재 기반으로서 하나님은 존재해야 할 것이다.아퀴나스의 우주적 법칙은 필연성과 인과성으로 그 특징을 요약할 수 있다. 그러나 그 필연성과 인과성은 논리적인 측면에서라면 몰라도 존재론적 측면에서는 매우 취약한 것이 여러 비판자들에 의해 밝혀졌다. 여기서는 그 한 예로서 현대철학자인 플란팅가의 분석을 살펴보았다. 그는 아퀴나스의 진술을 10개의논증으로 도식화한다. 그리고 이내 이 논증의 핵심이 운동과 변화의 설명 속에 드러나는 필연성의 문법 문제라고 분석하면서 아퀴나스가 양태의 표현에 무디었음을 지적하는 한편, 존재 명제는 필연적일 수 없다는 현대철학자들의 맹목적인 비판에도 재고를 요청한다.플란팅가는 기취나 브라운 등이 시도한 <필연성> 개념의 의미를 받아들임으로써 우주론적 의미의 새로운 적극적 해석의 발판을 마련한다. 이를테면, 자체 내에서 필연적이 아니라, 다른 것에 의해 인과된 필연적 존재라는 정의를 사용함으로써 우주나 신에 대한 존재론적 필연성을 확보될 수 있다고 플란팅가는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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