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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94집
발행연도
2005.5
수록면
247 - 27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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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는 국내에 장자를 철학적으로 연구하여 소개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장자와 관련된 그의 많은 저서와 논문은 장자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촉발시켰고, 장자를 올바르게 이해케 하는 길안내를 담당해 왔다. 이러한 학술적 의의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그의 연구 성과가 이차적인 학문적 보조물 정도로 밖에는 평가받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필자는 이것이 우리에게 뿌리 깊게 내려온 일종의 사대의식의 한 유형일 수 있다는 비판적 시각 아래 이강수 장자관의 의의를 공식화할 필요성을 느끼고 이 글을 구상하게 되었다. 이강수는 장자를 독해하는 데 있어서 특히 원전 중심주의의 태도를 견지하면서, 합리주의적 장자 읽기에 주력한다. 이것은 이강수의 장자관 안에 신비주의적 요소로서의 종교적 태도를 지양하게 만들었고, 감정의 여백을 통한 문학적 감수성의 영역과 거리감을 만들기에 충분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장자는 이강수에 의하여 철학의 옷을 입고 설명되는 것이다. 그 철학의 범주 안에 '자연'과 '인간'이라는 두 기둥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강수의 장자 읽기의 한 가운데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가 중요한 위상을 점유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강수는 장자가 인위적인 분열의 시스템 속에서 벗어나 자연에로 돌아가라고 주창하였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그가 장자를 설명하기 위하여 원용하는 많은 주석들 중에는 장자와 주석가 사이에 모종의 틈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그는 이러한 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드물게나마 문제 자체를 희석화하는 한계를 노정하기도 한다. 이제 이강수의 장자 읽기는 우리에게 하나의 디딤돌이 되어야만 한다. 그의 논의를 딛고 우리의 철학함의 사유를 개진해야 하는 것이다. 이강수가 장자를 읽으면서 제시했던 여러 가지 학문적 단초들 가운데 '중현학'적 태도를 견지한 성현영의 경우를 비롯하여, '도'의 진정한 의미 맥락과 삶의 태도들에 관한 다양한 논의들이 우리들의 의식과 삶의 현장에서 보다 진지하게 논의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이강수가 던져준 문제의식들이 우리들에 의하여 끊임없이 새롭게 담론화되어야만 이강수의 학문적 의의는 사장되지 않고 살아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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