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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33집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99 - 11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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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는 수행, 윤리학, 상대주의, 유가와의 비교, 해체철학 등 많은 분야에서 연구되었으나, 최근에는 임상철학적으로 응용하려는 시도도 존재했다. 조규홍과 장윤수는 각각 『莊子』에 나온 ‘개념’인 ‘心齋’와 ‘坐忘’을 축으로 하여 정신분석상담 및 상담치료에 접근하려 했다. 조규홍은 정신분석학의 화제인 전이와 역전이를 심재를 통해 해결하려 하였으며, 장윤수는 사마승정의 『坐忘論』에 드러난 수행법을 기반으로 상담에 좌망을 응용하려 했다. 하지만 필자의 연구는 조규홍과 장윤수의 연구가 사실 적합한 것이 아니었음을 논증하였다. 『莊子』에 드러난 주제 의식은 인간을 사회 속에 살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규범, 제도, 규칙, 도덕 등을 모두 혁파하는 데 있다. 『莊子』에 나오는 사람들은 장애를 갖고 있거나 속세의 중요한 가치들을 깃털처럼 다루는 자들이다. 하지만 정신분석상담나 상담치료의 목적은 사람을 다시 사회화시키는 데 그 중요한 목적이 있다. 때문에 『莊子』와 정신분석상담 및 상담치료의 목적은 상충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조규홍과 장윤수의 시도는 무리한 것이었을 수밖에 없다. 다만 『莊子』를 도교적인 맥락에서 사마승정의 이론을 차용하여 수행론적으로 상담방법에 응용하려 한 장윤수의 시도 자체는 높게 평가할 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마승정의 방법들도 선언적 주장들로 가득 찬 것이라, 오늘날의 신경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효과를 주기엔 요원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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