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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42집
발행연도
2017.5
수록면
265 - 29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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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의 초기에 한 사회의 통치그룹은 그들의 통치를 정당화할 명분 즉 통치이념을 필요로 했다. 중국의 경우 상고시대 통치이념의 중추는 원래 ‘帝’ 또는 ‘上帝’였는데, 이후 ‘天’으로 대체되었다. 그래서 이 천이 통치명분을 준다는 주장이 있었다. 이것이 왕권을 ‘천이 준다’는 ‘天命’사상이며, 이 천명사상이 상대적으로 세련된 형태로 통치이념화한 것은 周가중앙정권을 차지하면서이다. 이 周의 체제질서를 조직화한 것이 이른바 ‘周禮’이다. 이후 이 체제가 붕괴되었는데, 주례를 바람직한 사회질서로 인정하는 이들은 이 주례 붕괴 현상이 사회적으로 나타난 상황을 ‘亂世’로 본다. 이 상황을 종결 짓고, 당시의 중국천하를 통일한 나라가 秦이다. 통일 후의 秦王朝가 급격하게 망한 후 그 뒤를 이어받은 왕조인 漢朝의 지배세력 역시 그들의 정권획득을 정당화할 통치이념을 수립할 필요가 있었다. 漢朝의 통치이념 확립에 기여한 대표자는 董仲舒인데, 그의 기본적 사상은 孔子의 『春秋』에 기반을 두는 유교사상이다. 그는 『춘추』의 한 해석인 『春秋公羊傳』에 따라 한조의 통치이념 마련에 기여하였다. 이 해석 관점은 종교적 천관념에 기반한다. 董仲舒는 하늘과 사람 사이는 원래 교감, 소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한다. 董仲舒의 사상은 기본적으로는 통치자의 통치권의 근거를 하늘에 두려는 정치신학의 의미를 가진다. 또, 한편으로는 자연재이의 일차적 책임을 최고통치자에 둠으로써 최고통치자의권력을 견제하려는 이론적 수단을 가지려는 의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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