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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소영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말글학회 우리말글 우리말글 제75집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507 - 547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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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박태순의 문학 세계를 통합적으로 살펴보고자 하는 시도였다. 이를 위해서 그의 문학 세계 안에서 각각 별개로 다루어져왔던 소설과 르포르타주의 상관관계를 중점적으로 파헤치고자 하였다. 이때 가라타니 고진의 ‘이동’과 ‘강한 시차’는 박태순의 르포 쓰기를 장르 ‘이동’으로 문제 설정하고, 이러한 장르 ‘이동’이 그의 시점에 영향을 미쳤다는 가설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는 비문학의 차원에서 한국문학을 관찰하는 방법의 일종으로 르포 쓰기를 수행하였는데, 이때 비문학이란 사회(공동체)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는 장르 ‘이동’을 통해 원근법을 토대로 한 리얼리즘에 회의감을 지니게 된다. 이는 소설에서 리얼리즘에 대한 전복의 방식으로서 ‘아나모르포즈(anamorphose)’의 탐구로 이어졌으며, 르포에 있어서는 ‘사실성’보다 ‘현장성’을 중시하도록 만들었다. 이렇듯 박태순은 리얼리즘과 거리를 두면서 르포 쓰기를 통해 문학의 현장을 발굴해냄으로써 ‘불온한 지식’을 구성한다. 이는 리얼리즘을 바탕으로 구현된 민중의 현장 자체를 이상화된 앎으로 간주했던 당대 민중문학론자들과 구별된다. 그의 르포 쓰기는 비문학의 차원에서 한국문학을 관찰하는 것이었지만, 소설과 르포의 경계에 대한 박태순의 사유는 그로 하여금 종국에 ‘글쓰기 공동체’로서의 문학을 발견하게 만든다.

목차

국문요약
1. 이동과 시점
2. 리얼리즘과 비문학
3. 아나모르포즈와 르포르타주
4. 르포를 넘어서는 소설과 (비)문학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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