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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문학교육학 제66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73 - 10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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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문학교육이 예술교육으로서의 특징을 강조할 필요성을 살펴보았다. 문학교육은 학습자의 심미적 감수성과 창조적 표현 능력을 길러줌으로써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예술교육을 목표로 해야 한다. 최근의 문학교육 담론에서 예술교육이 부정되었던 이유는 예술을 신비화하여 학습자와 문학 간에 장벽을 만드는 것을 경계했기 때문이었다. 신비평처럼 예술의 자율성을 맹신한다면 작품은 자족적 실체로 이해되고 작가의 권위 역시 과대평가된다. 그 결과 문학은 일상인의 삶과 분리된 전문가들만의 영역에 갇히게 된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문학을 동적 활동이자 문화의 일부로 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문학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만이 아니라 일상인 누구나 향유할 수 있다는 전제를 강조하는 문학교육은 예술로서의 문학이 아니라 문화로서의 문학을 중시하였다. 그러나 예술과 문화의 대립 구도는 근대 예술의 문제점을 예술 일반의 특징으로 좁혀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적절하지 않다. 본고는 김숨의 ‘증언 소설’ 『한 명』과 『군인이 천사가 되기를 바란 적 있는가』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목소리 소설’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를 살펴보았다. 르포르타주 장르를 활용한 이 작품들은 근대 소설의 장르적 특징과는 구별되는 새로운 저자성과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를 바탕으로 본고는 예술교육 차원에서 창작교육의 세 가지 방향을 찾아 보았다. 첫째, 학습자가 자신과 자신이 속한 세계를 표현하는 방법과 스타일을 발견하는 것을 강조한다. 둘째, 예술교육에서 창작의 경험은 결과가 아닌 과정을 중시한다. 셋째, 기존 문학 장르는 물론이고 ‘탈장르’, ‘장르 혼종’의 결과 나타난 새로운 장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러한 창작의 경험을 통해 예술교육은 학습자의 예술 표현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과 세상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는 심미적 예술 체험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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