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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정옥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29권 제4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155 - 195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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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문화사, 사회사 전반에서 ‘60년대인들’(셰스치제샤트니키, шестидесятники)이란 스탈린 사후 해빙기 문화를 읽는 핵심어 가운데 하나이다. 인간다운 삶을 저해하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에 대한 비판이라는 ‘60년대인들’의 예술적 지향점은 ‘윤리적 인본주의(Этический гуманизм)’ 라는 특별한 용어를 부여받는다. 인간에게 가해지는 ‘폭력’에 대한 사유는 결국 인본주의가 지향하는 구심점과도 같은 질문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답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우선적으로 공유하며, ‘60년대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이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하였다. 온갖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편협함과의 냉철한 투쟁 같아 보였던 그들의 말과 행동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들이 궁금한 것이 인간에 대한, 인간을 위한 것이었다는 것에 대한 평가로 보이는 ‘윤리적 인본주의’는 ‘60년대인들’의 해빙기 실천들을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러시아 연극에 있어 ‘60년대인들’의 ‘윤리적 인본주의’는 스탈린 사후 현대연극의 지향점을 만들어주었던 연출가들의 작업으로 설명이 가능할 것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볼쇼이드라마극장을 거점으로 한 게오르기 톱스타노고프의 무대실험은 ‘60년대인들’의 윤리적 인본주의에 대한 극명한 예시라고 하겠다. 본고에서는 톱스타노고프의 대표작품에 대한 공연비평적 분석을 통해 해빙기 ‘60년대인들’의 윤리적 인본주의 양상을 파악하고, 해빙기 인텔리겐치아들의 이데올로기를 선전하는 안내자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에 당면한 문제들을 직시토록 하는 수단으로서 연극무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도스토옙스키의 무대사 및 문학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평가되는 톱스타노고프 연출의 <백치>를 중심 연구대상으로 삼는다. 1957년 12월 31일 볼쇼이드라마극장에서 무대화된 톱스타노고프의 <백치>는 “당시연극계의 중요한 사건이었을 뿐만 아니라 소설의 연구에 있어 적지 않은 의미를 가지고 온 작품”으로 평가되며, ‘60년대인들’이 ‘윤리적 인본주의’에 대한 지향을 통해 수행하고자 했던 연극의 사회적 기능에 대한 연구로서 가치를 지닌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60년대인들’의 윤리적 인본주의
3. <백치>와 윤리적 인본주의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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