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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마경옥 (극동대학교)
저널정보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 아시아문화연구 제45집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265 - 29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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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국외 ‘강제추방’의 기지로 자리 잡은 오무라수용소에서 대부분 북조선을 지지하는 수용자들이 모여서 ‘오무라조선문학회’라는 서클을 만들게 되었다. 오무라수용소 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화자치회 ‘오무라조선문학회’는 2년 후, 그들의 기관지 『오무라문학』을 발행한다. 스스로 잡지를 만들 수 없었던 ‘오무라조선문학회’는 50년대 서클운동의 총본산과도 같은 동경남부지역의 ‘남부문학집단’에게 잡지제작을 의뢰하였고, 그들의 도움으로 『오무라문학』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현재 ‘오무라조선문학회’와 『오무라문학』에 대한 연구가 전무한 상태이지만, 50년대 서클운동 속에서 『오무라문학』이 갖는 사회적 의미를 규명해보고, ‘오무라조선문학회’가 『오무라문학』을 통해 세상 밖으로 외친 목소리들을 살펴보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다.
일본경제성장 시동기인 50년대 후반은 혁명을 외치던 ‘공산당운동’과 ‘노동운동’의 서클 운동방향은 바뀌었고, ‘아시아와의 연대’라는 거대한 담론 등은 그 세력을 잃어가는 시기였다. 이러한 시대상황 속에서 ‘남부문학집단’의 『돌제』는 조선인 문학집단인 ‘오무라조선문학회’와 깊은 관계를 맺게 된다. ‘남부문학집단’은 일본열도에만 갇혀서 동인지화 되어가는 일반서클과는 다른 첨예화된 사회인식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오무라수용소 안의 수용자들과 ‘남부문학집단’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오무라문학』은 50년대 서클운동의 연대적 가치를 가장 잘 보여준 결과물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들은 오무라수용소에 비록 수용은 되어있지만, 수용소 밖의 일본인과 재일조선인, 그리고 여러 서클들과 연대하여 자신들의 존재를 끝없이 외쳤다고 생각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남부문학집단’과 ‘오무라조선문학회’
Ⅲ. 오무라수용소와 『오무라문학』
Ⅳ. 마무리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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