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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태규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관광연구학회 관광연구저널 관광연구저널 제32권 제3호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5 - 22 (18page)
DOI
10.21298/IJTHR.2018.03.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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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조선시대 중국 사행단의 여행 행태와 특성이 기록된 연행록을 분석하여, 그 여행의 의의와 시사점을 관광학의 여행사(史)적 관점에서 규명하는 것이다. 〈열하일기〉를 저본으로 본 연구문제에서 제시한 사행 여행단규모, 여행목적, 여행목적지, 여행기간, 여행경로 및 여행거리, 여행경비, 여행가이드, 이동(교통)수단, 숙박수단, 식음료 유형, 여행경험, 여행 안전 및 사고, 여행선물, 국경 통과 등 14가지 여행 구성요소를 기준으로 분석하여 그 의의와 시사점을 도출했다. 연구방법으로는 정성연구(qualitative research)의 하나로 〈열하일기〉 한글 텍스트 번역본을 위에서 언급한 1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분석하는 원전텍스트분석기법을 사용했다. 사행 여행단의 규모는 281명이었다. 여행목적은 청나라 황제 건륭제의 일흔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것으로 다른 목적은 없었다. 여행목적지는 연경(북경)과 열하(현재 승덕)였다. 여행기간은 152일로 약 5개월이었다. 여행경로는 다른 사행단과는 좀 다르게 한양-의주-심양-산해관-북경-열하 코스로 청나라 조정의 엄격한 통제를 받았다. 여행거리는 대강 왕복 7,400리(3,000km)로 추정된다. 전체 여행경비는 정확하게 나와 있지 않고, 단편적으로만 나와 있어서 그 규모를 파악할 수 없다. 사행단 중에서 역관이나 종인들 중에서 수십 번씩 북경을 드나든 사람들이 많아서 그들이 여행가이드 역할을 했다. 사행단의 교통수단으로는 가마, 말, 배, 수레 등을 이용했으며, 마부나 하인들 그리고 상인들은 걸어서 갔다. 숙박수단은 역참, 관사, 사찰, 여관, 민박, 천막 등을 이용했으며, 숙박 시설은 대체로 열악했다. 사행단이 여행 중 식사로는 밥, 죽 등을 가장 많이 먹었으며, 달걀이나 돼지고기로 만든 반찬도 많이 먹었다. 참외와 포도, 복숭아 등 계절 과일도 먹었으며, 술, 차 등 기호품도 즐겼다. 조선시대 사행단도 여행 중 현대 여행자들이 경험하는 비슷한 일을 경험했다. 사행단의 안전 상태는 현대 여행자들보다 훨씬 더 열악해서 사고를 많이 당했다. 여행선물로는 청심환, 부채, 종이 등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사행단은 여행 경로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명소나 사찰을 방문하여 관광을 즐기기도 했다. 사행단은 국경을 통과하면서 엄격한 검사를 받았는데, 책문에 있는 청나라 세관보다는 의주에 있는 조선 세관에서 더 심한 검사를 받았다. 공무역은 사행단의 역관 중 상통사가 담당했으며, 사무역은 의주 상인들을 시켜 주도하게 했다.

목차

Abstract
Ⅰ. 서론
Ⅱ. 선행연구 및 문헌고찰
Ⅲ. 연구방법
Ⅳ. 『열하일기』 사행단의 여행 행태와 특성
Ⅴ. 연구결과 요약(시사점)
Ⅵ.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약〉

참고문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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