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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하원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도학회 인도연구 인도연구 제23권 제1호
발행연도
2018.5
수록면
1 - 3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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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 논문에서 인도의 역사교과서에 대한 논쟁과 개정 경과를 살펴보고, 각 시기별 역사교과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대해 서술한 방식을 분석하고자 한다. 식민사관과 종교적 편견을 지양하고 독립국가로서의 정체성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지닌 1차 교과서는 1966년 출간되기 시작한 후 2002년까지 사용되었으나, 정치적 상황이나 역사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여러 가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2002년에 출간된 2차 교과서는 역사적 사실의 왜곡과 편향성으로 큰 비판을 받고 2007년 3차 교과서로 대체되었는데, 이 역시 서술이나 교육 방식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되었다.
또한 이 논문은 시기별 역사교과서에 나타나는 인도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즉 아잔따 석굴사원과 엘로라 석굴사원, 따즈마할에 대한 서술을 비교하였다. 1차 교과서의 집필진은 ‘인도’라는 새로운 독립 국가가 형성된 과정을 중시하여 특정 세계유산에 대한 서술이 편향되었다면, 2차 교과서의 세계유산에 대한 서술은 당시 집권당의 정치적 노선에 따라 힌두중심적인 성향이 뚜렷이 드러났다. 한편 3차교과서는 보다 창의적인 교육을 지향하면서 세계유산이나 예술 작품에 대한 논의방식도 달라졌다. 이와 같이 교과서에 실린 세계유산에 대한 서술이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한편으로는 국가가 국제기구에 세계유산을 등재함으로써 꾀하였던 국가 이미지와, 다른 한편으로는 국민을 양성하는 권력행위인 교육을 통해 드러나는 국가 정체성 사이의 균열(rupture)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균열을 지적함으로써 국가가 역사를 이해하며 이용함으로써 의도하고 지향하는 바를 밝힐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II. 인도의 역사교과서에 대한 논쟁
Ⅲ.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역사교과서의 서술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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