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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호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중남미연구 중남미연구 제37권 제2호
발행연도
2018.5
수록면
65 - 88 (24page)
DOI
10.17855/jlas.2018.5.37.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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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보르헤스 작품을 분석한 책을 낸 철학자 양운덕이 쓴 책 가운데 한 장을 분석하여 그가 얼마나 보르헤스를 이해하고 있는가를 분석헌 것이다. 그는 해당 장에서 보르헤스의 단편 “피에르 메나르, 『돈키호테』의 저자”를 분석하였는데 이 작품에 대한 해석 중에서 그가 보르헤스와 대조를 하기 위해 언급한 세르반테스에 대한 언급들이 국내 스페인, 중남미 문학 전공자들의 시각에서 본다면 다소 부족한 면이 있음을 지적하였다.
즉, 세르반테스는 당대에 위대한 문호로 인정받았다기 보다는 대중소설가로 평가되었고, “돈키호테가 무심하게 달린다”는 표현은 돈키호테란 인물이 가지는 성격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것임을 밝혔다. 또 세르반테스가 “역사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역사적 ‘진리“를 추구한다”는 전제도 논란의 소지가 있어 이 전제를 기준으로 세르반테스의『돈키호테』와 메나르의 『돈키호테』를 차별화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음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보르헤스 작품을 논하면서 ‘산’체험과 ‘죽은’글이라는 개념의 이분법으로 접근하는 것은 현실을 환상으로 보는 보르헤스의 개념과 대치될 수 있음을 지적하였다. 또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우연의 산물로 그리고 메나르의 돈키호테는 그렇지 않는 작품으로 논하는 이분법에 의해 “피에르 메나르, 『돈키호테』의 저자”를 해석하는 것은 ‘보르헤스 작품을 풍요롭게 하는 오독’일 수 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메나르의 보이지 않는 『돈키호테』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철학적임을 지적하였다. 보이지 않는 문학 작품, 자신이면서 동시에 타인이 되기, 똑같으면서 동시에 다른 의미를 지니는 글에 대해서 탐색한다는 것 자체가 철학적일 수 밖에 없음을 밝힌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I. 서론
II. 방법론
III. 스페인 중남미 문학전통에서 다소 벗어난 해석
IV. 보르헤스 읽기를 풍요롭게 하는 오독
V. 보르헤스는 철학적일까? 문학적일까?
VI.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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