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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준영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83집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245 - 270 (26page)
DOI
10.18587/bh.2018.06.8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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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진행하는 대부분의 위빠사나는 순수위빠사나 수행이다. 본고는 최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진행하고 있는 마하시와 쉐우민의 순수위빠사나 수행법을 정학(定學)의 범주로 구분하여 비교한다. 이들은 194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사이 미얀마에서 만들어진 위빠사나 수행법이다. 초기경전을 기준으로 정학을 실천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수행법은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마하시 위빠사나의 노력은 열심히 인내하고 정진하는 것이다. 하지만 쉐우민 위빠사나의 노력은 긴장 없는 편안한 마음을 강조한다. 이들은 힘을 주는 노력과 힘을 빼는 노력으로 구분된다. 둘째, 마하시의 사띠는 신수관과 수수관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수행자는 사띠를 감각이라는 대상에 밀착하고자 노력했다. 쉐우민의 사띠는 심수관과 법수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행자는 마음이라는 다양한 대상에 거리를 두어 알아차리는 방법을 사용한다. 사띠는 밀착과 거리두기를 통해 감각과 마음이라는 서로 다른 대상에 적용된다. 셋째, 마하시는 찰나집중을 활용하여 오장애를 제거하고, 필요에 따라 위빠사나 선정도 발전시킬 수 있다. 하지만 쉐우민의 집중은 본래의 의미를 벗어나 이완이나 안정된 상태를 의미한다. 그밖에도 수행의 발전과정이나 목표에 있어서도 이들의 차이점은 분명하다. 순수위빠사나라는 동일한 이름이 수행의 방법까지 포괄하지 못하고 있다. 마하시는 『위숫디막가』를 기준으로 상좌부불교의 수행전통을 고수하고자 노력한다. 분리와 분석이라는 전통적 사고를 활용하여 몸과 마음을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상대적으로 후대에 개발된 쉐우민은 마하시의 어려움을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위빠사나를 다루는 수행전통의 흐름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해석과 실천이 시도되고 있다. 이러한 비교를 통해 수행법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가능해지길 기대한다. 동시에 오랜 경험으로 축적된 전통적 수행법이 새로운 해석에 희석될까 염려된다.

목차

〈한글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두 가지 순수위빠사나
Ⅲ. 정학의 실천비교
Ⅳ. 마치는 말
〈참고문헌〉
〈Abstracts〉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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