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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선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63집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29 - 48 (20page)
DOI
10.33252/sih.2019.12.6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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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통합문학치료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최근 다양한 치료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sati의 적용가능성을 고찰해보고자 함이다. 이를 위해 우선 문학치료적 프로그램의 특성을 살펴본다. 문학치료의 개념 및 방법론 그리고 치유적 자원 등을 이론적으로 고찰한다. 다음으로 초기불교 경전인 『대념처경』에 기록된 sati의 개념을 고찰하고 이후 sati의 심리치료적 적용 요인을 살핀다. 이를 통해 문학치료의 적용가능성과 sati를 기반한 문학치료프로그램에서 창출될 기대효과를 전망해 볼 것이다.
문학치료에서 치료란 ‘지금, 여기 어디가 불편한가?’,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혹은 ‘우리는 무슨 상상을 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문학적 언어를 생산해내는 것이다.
sati란 산스그리뜨어의 동사 원형 ‘√sar(기억하다)’와 같은 어원을 지닌 말이며, ‘smrti’와 동의어로 ‘념(念), 억념(憶念), 수의(守意), 의지(意止)’등으로 한역되어 왔다. sati의 심리치료적 적용요인은 수용적 주의, 관찰하는 자아, 탈동일시이다. 이러한 세 요인이 공간성을 확보한다. 공간성이란 수행자가 sati를 잊지 않고 이어감에 따라 새롭게 열리는 공간이다. 이러한 공간성은 문학치료에서의 문학적 언어 창출을 활성화 시킬 것이다. 따라서 sati를 기반한 문학치료 프로그램 개발은 21세기 인공 지능 시대에 인간에게 가해지는 ‘피로와 소외’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대안적인 교육적, 인문학적 콘텐츠가 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시작하는 말
2. 문학치료의 개념 및 목표
3. 문학치료의 방법론
4. sati의 문헌적 고찰
5. 마치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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