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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현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50 No.2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285 - 303 (19page)
DOI
10.15757/kpjt.2018.5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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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오늘날 점점 더 개인주의적이고 자기애적 성향을 나타내는 한국 청년들을 위한 목회 돌봄에 있어 개인상담모델이 가진 장점과 한계를 살펴보고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1980년대 이후 출생한 이른바 에코세대(echo generation) 한국 청년들은 “혼밥,” “혼술” 같은 개인주의 문화로 특징지어지지만, 그들의 개인주의는 반드시 그들의 성숙한 독립성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들의 나홀로 문화와 인터넷 게임, SNS 등에 몰입하는 경향은 도리어 많은 경우 그들의 회피적 방어기제와 세상에 대한 “자기애적 분노”를 시사한다. 80년대이후 출산율이 격감하고 이혼율이 급증한 가정 환경에서 자라난 그들 에코세대 청년들은 외로움 속에서 스스로 자신을 돌보며 이른바 자기애적 성향을 지니게 되었다. 그들의 성격은 특히 외적으로는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내적으로 자기에게 몰입하는 은밀한 자기애적 성향(covert narcissism)으로 특징지어진다. 이와 같은 성향의 한국 청년들을 돌봄에 있어 최근 확대되고 있는 일대일의 개인상담모델은 장점과 더불어 한계를 가지고 있다. 청년들 개개인의 내면에 주목하는 개인상담은 무엇보다 그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그러한 개인상담은 그 자체가 개인주의적 접근이기 때문에 청년 내담자들이 스스로 변화하려 하기보다 자신을 수용 받으려고만 하는, 또 하나의 자기애적 회피처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청년들로 하여금 보다 적극적으로 현실을 대면하고 새로운 자기를 찾도록 이끌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개인적 돌봄과 더불어 교회공동체를 통한 공동체적 돌봄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 그것은 곧 개인상담과 공동체적 돌봄을 상호연결 시키는 시스템을 통해 청년들에게 공감적 지지와 더불어 그들 자신의 현실을 직면하고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찾도록 돕는 길이다. 이것은 그들의 성숙한 개인주의를 함양하는 방안이기도 한데, 진정한 자기는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사는 관계 속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 목회상담과 개인주의
Ⅱ. 한국적 개인주의의 한계와 청년세대의 자기애적 성향
Ⅲ. 청년들의 은밀한 자기애적 성향과 개인주의 문화
Ⅳ. 개인상담의 의의와 한계
Ⅴ. 대안으로서의 교회공동체와 개인상담 사이의 상호협력 시스템
Ⅵ. 나오는 말 : 하나님의 공동체, 그 치유적 사명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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