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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Vladimir Tikhonov (Oslo University)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제15권 제2호
발행연도
2018.7
수록면
152 - 183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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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20년대와 1930년대 초반의 조선 공산주의 운동 내에서의 ‘파벌’ 및 ‘파벌주의’ 문제를 다룬다. 코민테른 입장에서는 ‘파벌주의’는 초창기 한국 공산주의 운동의 주된 문제점이었다. 코민테른의 간부들은 ‘파벌의 만연’을 한국 공산주의 운동이 ‘소부르주아적 분자’에 의해서 지도되며 ‘노동계급 속에서의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한 결과라고 분석하곤 했다. 상당수 지도자들의 계급적 배경이나 1920년대 말까지의 노동계급과의 연관성의 취약함 등을 옳게 지적한 분석이긴 하지만, ‘파벌’, 즉 다양한 계파들의 순기능을 이해 못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 계파들의 다양성은 공산주의 운동가들의 다양한 출신·사상적 배경에 기인했으며, 전략·전술에 대한 이견, 그리고 한정된 자원을 놓고 벌이는 현실적 투쟁과 연관됐다. 그런데 이견의 충돌은 토론으로 이어지곤 했으며, 이 토론 속에서 공산주의 운동론과 조선 상황에 맞는 전술, 그리고 조선적 상황의 특징에 대한 이해가 한층 심화되기도 했다. 토론의 경험은 동시에 같은 ‘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신념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의 이견 표출과 논거 제시, 상대방 논거에 대한 논리적 반박 등 ‘과학성’을 지향하는 근대적 논쟁의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계파 사이 토론의 주된 주제들은 비타협적 민족주의자들과의 연대의 가능성과 한계, 민족운동에서의 무산계급 헤게모니의 가능성, 한국적 급진운동에서의 지식인들 역할의 명암 등이었는데, 이런 토론들은 결국 한국 공산주의자들의 상황 인식 심화와 전술 구체화 등에 기여했다.

목차

1. Preface: Factionalism-an Evil, a Necessity, or a Positive Factor?
2. The Origins of Communist Factionalism in Korea
3. Orthodox vs. Nationalist-factional Strife in Korean CommunistMovement after the mid-1920s.
4. Factional Polemics around Sin’ganhoe
5. How to Re-invent the Party: Communists Reflect on theirMovement
6. Conclusion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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