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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Jong Hyurk Park (Chung-Ang University) Ji Yeon Han (Daegu Cyber University) Il Ryun Kim (Chung-Ang University)
저널정보
한국언어치료학회 언어치료연구 언어치료연구 제27권 제3호
발행연도
2018.7
수록면
33 - 43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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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창극에 참여하는 판소리 가수의 합리적인 발성 훈련이 강조되고 있으며, 특히 판소리 가수는 북 장단에 맞춰 홀로 노래 부르기 때문에 가수마다 5음(pentatonic scale) 산출의 변화폭이 크다. 반면 창극에서는 5음이 평균율(A4=440Hz)로 표준화 되면서 이에 적합한 고음 훈련 및 합창을 위한 판소리 훈련이 요구된다. 따라서 이 연구는 현대 창극의 가창 환경을 고려하여 평균율에 대한 예비 여성 창극인의 발성 특성을 양적 자료로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방법: 평균 22.84세, 판소리 경력 평균 11.46년의 예비 여성 창극인 13명이 이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예비 여성 창극인 발성의 공기역학적, 생리적, 음향학적 특성을 측정하기 위해 PAS(phonatory aerodynamic system)와 Vocal Assessment를 사용하였다. 발화 과제는 모음 /æ/ 를 사용하여 편안한 수준과 현행 창극의 주요 5음(F4, G4, A4, C5, D5)을 발성하도록 하였다. 편안한 수준에서의 발성과 5음을 독립변인으로 하였으며, 공기역학적, 생리학적, 음향학적 파라미터를 종속변인으로 하였다. 결과: 편안한 수준에서의 발성과 5음에 따른 발성의 공기역학 및 생리학적 특성에서 EGG-NNE (electroglottography-normalized noise energy)에서만 각각의 발성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음향학적 특성은 Mean F0, SD F0, Shimmer, NNE에서 여성 성구전환 구간을 중심으로, 특히 최고음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예비 여성 창극인 집단은 성구전환 구간을 기점으로 특히 최고음 D5에서 기류량 조절, 성대접촉 조절, 소음성 조절의 측면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유추 하였다. 이는 예비 창극인의 효율적인 성구전환과 특히, 고음 발성을 위한 성대기능 훈련 개발에 유용한 측정치라고 제안할 수 있다.

목차

Abstract
Ⅰ. Introduction
Ⅱ. Methods
Ⅲ. Results
Ⅳ. Discussions and Conclusions
References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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