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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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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경희대학교 인류사회재건연구원 OUGHTOPIA OUGHTOPIA Vol.33 No.2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151 - 186 (36page)
DOI
10.32355/OUGHTOPIA.2018.08.33.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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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은 분명한 춘추필법의 의식을 가지고 압도적인 분량의 전기자료를 저술했다. 본 연구는 송시열의 인물 포폄 행위를 당대의 언어와 도덕적 개념들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담론장을 재구성하고자 한 하나의 성공한 시도로 이해해보고자 한다.
명의 멸망 이후 조선이 중화 문명권에서 자신의 위치를 재정립해야 했던 시기에, 송시열의 가장 강력한 전략은 춘추의리를 서인-노론계의 학통과 접합시키는 것이었다. 그가 춘추필법을 자처하며 斯文을 재구성한 결과, 儒者라면 춘추대의의 명분에 따라 존왕양이를 실천해야 한다는 논리구조가 만들어졌으며, 그 결과 조선의 사대부들에게 대명의리를 포기한다는 것은 곧 사림의 일원으로서의 자기정체성에 핵심적인 부분을 버리는 셈이 되었다. 한편, 구체적인 현실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에 대한 가치판단이 필요한 경우 송시열은 다른 무엇보다도 의도의 순수성을 강조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는 결국 조선후기 윤리의식의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 하게 되는 듯하다. 두 가지 모두 유가적 언어장에 속한 구성원들이 쉽사리 논파하기 어려운 언어 전략으로, 그 결과 송시열은 당대에 경합하던 여러 ‘명분’들간의 대립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춘추의리와 서인 학통의 접합
Ⅲ. 사문(斯文)의 재구성
Ⅳ. 의(義) · 리(利) 기준의 재설정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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