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숭범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만화애니메이션연구 통권 제52호, 2018년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201 - 229 (29page)
DOI
10.7230/KOSCAS.2018.52.20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동명의 한국만화를 원작으로 취한 할리우드 영화 〈프리스트〉의 각색을 살펴보며 문화번역 과정에서의 딜레마에 접근하기로 한다. 원작과 영화를 비교한 결과, 〈프리스트〉는 만화 원작의 장르혼종적 서사구성, 철학적 · 신학적 질문을 야기하는 다층적인 인물관계망, 개성 뚜렷한 기존 서사물에서 받은 영감을 제대로 수용해내지 못한 점이 확인되었다. 다만 영화는 세기말적 상황과 종말론적 분위기, 탈국가적 배경, 삶과 죽음의 경계를 교란하는 자들로부터 오는 공포 등이 영화 세트를 포함한 미장센 차원에서 부분적으로 구현되어 있다. 서사적으로는 두 가지 갈등라인으로 이야기 흐름이 집약되어 나타난다. 먼저는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겨냥해 가는 반영웅의 내면적 여정이 나온다. 한편, 뱀파이어 세계를 훼파시키기 위한 사적 복수의 여정, 곧 외면적 여정이 더 직접적으로 장르적 쾌감을 견인한다. 중요한 건, 그러한 서사적 변화로 인해서 만화원작이 지닌 개성이 상당부분 소거된다는 점이다.
이 글은 문화번역 과정에서의 ‘변형’을 서사적으로 비평해 보았다. 지면의 제약과 논지의 집중성 제고를 위해 여기서는 만화 원작의 영화화 결과에 대한 가치판단에만 집중했다. 연관성 높은 문화산업 분야인 ‘만화-영화’의 형식적 · 기술적 · 미학적 차이에 대한 논의는 이후의 연구로 남겨둔다. 또 매체변이에 있어서 우선 고려해야 할 사안에 대한 실용적 논의도 다음 기회에 밝혀나가도록 하겠다.

목차

초록
1. 서론
Ⅱ. 만화 『프리스트』에 나타난 ‘숨은 신’의 시대
Ⅲ. 영화 〈프리스트〉로 읽는 각색의 의도와 방향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657-003548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