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해천 (동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디자인학회 Archives of Design Research Archives of Design Research Vol.31 No.4 (Wn.128)
발행연도
2018.11
수록면
189 - 201 (13page)
DOI
10.15187/adr.2018.11.31.4.18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연구배경 : 1980년대 중후반, 한국의 중산층 일부는 경제 호황을 바탕으로 아파트 단지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새로운 형태의 일상문화를 일궈 나가고 있었다. 여성지 『샘이깊은물』의 고정 칼럼 「볼만한 집치레」는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주목하면서 중산층 내 상위 집단의 주거 공간을 취재하고 그들의 취향과 안목을 소개했다. 이 칼럼은 나름의 편집 방향에 따라 선별·축적된 디자인 아카이브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볼만한 집치레」라는 렌즈를 통해 당시 중산층 내 상위 집단이 거주하던 아파트 거실 경관을 세밀하게 살펴보면서, 아파트를 둘러싼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그들이 시도한 사물 배치의 내적 역학과 논리를 분석한다. 아파트 실내 공간의 질서가 만들어내는 ‘거실의 프레임’은 여기에서 중요한 분석의 도구로 활용된다.
연구결과 : 아파트를 중심으로 입식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사물 배치 전략이 등장한다. 「볼만한 집치레」의 사례를 중심으로 보자면, 박물관화 전략, 갤러리화 전략, 극장화 전략 등 세 가지 전략을 구분해볼 수 있다. 특히 이 전략들에 있어 거실의 프레임은 아파트 거주자들이 실내 공간을 응시하는 시선의 프레임이면서, 동시에 공간 분위기 연출에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사물 배치의 좌표계였다.
결론 : 「볼만한 집치레」에 소개된 아파트 거주자들은 장 보드리야르가 『사물의 체계』에서 정의한 "배치하는 인간형"과 유사한 면모를 보여준다. 그들은 자기 소유의 사물을 그저 소비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물을 배치하고 정돈하고 통제하면서, 실내 공간의 분위기를 특정한 방향으로 연출한다. 거실의 프레임은 이들이 일상 소비문화의 새로운 주체로 자리를 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사물 배치의 내적 역학: 거실의 프레임
3. ‘거실의 프레임’ 내부의 사물 배치 논리
4. 입식문화의 확산과 시선의 역학
5. 결론
Reference
초록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658-000068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