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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준현 (성신여대)
저널정보
돈암어문학회 돈암어문학 돈암어문학 제34집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33 - 15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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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지역내러티브’의 개념을 제시하고, 이 개념이 지역의 관광자원과 문화자원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지역의 문화적 특성이나 개성들은 사실 ‘발굴’이나 ‘증명’의 성격보다는 ‘해석’, 혹은 ‘창작’의 성격을 갖고 있는 일임을 여러 사례를 통해서 밝혔다.
하지만 지역 문화 사업이 이러한 ‘내러티브’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은 충분히 인식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역의 성격에 대해 적극적인 제시를 하고, 그 작업을 수행하면서도 그 한계 안에서 문화적 코드, 혹은 합의된 기준에 따라 상대적 객관성을 마련해야 하는 작업임을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글에서 살펴본 사례들은, 실증적 방법론에 의해 밝혀진 지역의 특성이 아니라, 적극적인 의미 제시, 지역 특성이 될 수 있는 인자들의 주관적인 선택 및 해석에 의해 이루어진 일들이다. 지역을 관광지로 호명하는 것은, 이렇듯 실증적 발견과 분석의 차원을 넘어 ‘내러티브’의 차원으로 접어드는 일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는 소위 말하는 ‘내러티브적 전환’ 이후 ‘내러티브’를 뒷받침하는 이론이 인식론이라는 사실과 연관이 있다. 특정 지역은, 관광/문화 산업에서 존재론적 대상이라기보다는 인식론적 대상으로서 존재한다. 따라서 존재론적 대상으로서 인간에게 인식되기 이전의 지역을 호명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와 관련하여 ‘심상지리’는 지역의 관광자원과 문화적 특성을 논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개념이 된다. 우리가 ‘신림동 고시촌’, ‘성신여대앞’이라는 지역을 명명하는 경우, 그 지역은 객관적인 구획을 가지고 있는 행정적 지역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 의해 인식된 주관적 대상으로서의 ‘심상지역’을 일컫는 것이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 요약
1. 서론
2. 지역 문화 특성화의 내러티브적 양상
3. 지역의 관광자원화와 ‘지역내러티브’의 상관성
4. 결론
참고 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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