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지영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73호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257 - 287 (31page)
DOI
10.20483/JKFR.2019.03.73.25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일제 말기에 창작된 리얼리즘 소설들 속에는 이 시기를 ‘테크노-파시즘’으로 규정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주체들이 등장한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특등의 대우를 받기 시작한 기술-주체들은 제국 일본의 기술관료들이 만들어낸 ‘신체제’와 ‘동아협동체론’, ‘대동아공영권’ 등의 담론을 수용하고, 기술의 우월성을 인정하면서 자신의 직분에 충실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이들은 사회주의자들처럼 새로운 세계에 대한 꿈을 펼치지 못한 채, 지금 진행되고 있는 전쟁을 지원해야만 하는 현재의 시간 속에 갇힌다. 또한 이들은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를 개인적인 ‘욕망’을 소거한 상태에서 기능적으로 실행한다. ‘테크노’와 친연성을 지닌 이들은 ‘파시즘’과 거리를 두는 듯 보였으나, 기술적 원리로 작동하는 ‘테크노-파시즘’ 속으로 이끌려 들어간다. 그래서 전쟁이 끝나고 해방을 맞이한 후 새롭게 자주 민족국가를 건설해야 하는 자유롭고 열정적인 주체들 틈에서, 기능주의에 중점을 둔 기술-주체들의 윤리는 더 이상 문학 작품 속에서 긍정적으로 그려질 수 없었다.

목차

요약
1. 리얼리즘을 완성하는 n개의 능선
2. 테크노-파시즘과 기술관료의 구상력
3. 사회주의자의 죽음과 현재=전쟁에 갇힌 시간
4. 기술-주체의 욕망 소거와 기술 ‘속’ 인간
5. 전쟁의 종결과 기계적 윤리의 쇠퇴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810-000578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