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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26권 제1호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79 - 108 (30page)
DOI
10.31982/KNTS.2019.3.26.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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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본문이 사본 필사자들과 성경 번역자들에 의해서 와전되고 왜곡된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런데 번역자들에 의한 잘못된 오역 때문에 원문의 의미가 크게 왜곡된 대표적인 경우 가운데 하나가 마가복음 15:21-24일 것이다. 이 경우 대부분의 성경 번역자들이 자신들의 선입감과 해석에 따라 원문의 “그의”(막 15:21)와 “그를”(막 15:22, 23, 24)이란 인칭대명사를 모두 “예수의”와 “예수를”이라고 원문과 달리 번역함으로써 본문을 완전히 다른 의미로, 즉 예수가 처형장으로 끌려가는 도중에 구레네 시몬이 잠간 예수의 십자가를 대신 날라준 것으로 잘못 읽게 만들어버렸다. 이런 오역의 원인은 마가가 ‘예수의 십자가 처형 이야기’를 전하는 가운데 ‘구레네 시몬의 십자가 처형 이야기’(막 15:21-24)를 “첨가 삽입”하여 소개하고 있다는 사실과 또한 처형 당사자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십자가를 대신 나르게 한 경우가 로마의 십자가 처형 관례 가운데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일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마가는 주후 70년경에 로마의 박해 가운데서 십자가에 처형당하고 있는 자기 시대 교인들을 위해 마가복음을 기록하면서 이 본문, 즉 ‘구레네 시몬의 십자가 처형 이야기’를 ‘예수의 십자가 처형 이야기’ 가운데 “첨가 삽입”하여 소개하였다. 그 의도와 목적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막 15:21), “십자가에 못 박힌”(막 15:24) 구레네 시몬을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막 8:34)는 예수의 말씀을 그대로 실천한 참 제자직의 모델로 소개하는데 있었다. 우리가 만일 마가가 그의 복음서를 기록할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염두에 두면서 이 본문을 번역 본문이 아닌 헬라어 원문으로 정확히 읽는다면, 마가의 이런 의도를 바로 읽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목차

초록
I. 문제 제기
II. “자기의 십자가”를 짊어진 구레네 시몬(막 15:21)
III. “십자가에 못 박힌” 구레네 시몬(막 15:24)
IV. 마가 교회를 위한 순교의 모델
V.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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