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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한길 (강릉원주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민속학회 강원민속학 아시아강원민속학 제31집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289 - 31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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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학산오독떼기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 5호로 지정을 받은 전통민요이다. 이 민요에 대한 여러 선학들의 연구성과가 있었지만, 강릉의 학산이란 지역과 연관지어 그 의미를 찾아보는 작업은 그리 많지 않았다. 금번 필자는 강릉학산이란 지역에서 오독떼기가 전승보존된 그 이유를 한 번 찾아보고자 했다. 그 과정에 강릉에서 유독 많이 사용하고 있는 ‘오’라는 글자에 주목했다.
강릉을 이른바 5의 문화권이라는 가설을 전제하고 오독떼기의 어원을 이 단어에서 찾아보았다. 그 전승과정에 중요 역할을 한 것이 오대산신앙이었다. 그러나 이 오대산신앙은 또 나말여초 이 지역의 정치적 풍운과 함께 변이를 겪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 무렵 도래한 9산선문 중 사굴산문의 사상이 이 지역을 관통하면서 이 지역의 주도권을 잡아나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굴산문의 여러 제자들이 오대산신앙과 관련을 지을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사굴산문의 세력권 내 오대산신앙도 같이 퍼져 나가면서 성장하였는데, 이 지역에서 오대산신앙이 널리 펴져나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 지역의 문화적 정서가 5란 사상에 개념적으로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더 나아가 애호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기에 오대산신앙없이 사굴산문의 발전이 있을 수 없었고, 그래서 사굴산문의 제자들은 포교를 위해서도 오대산신앙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오대산신앙은 신라 왕실의 비호가 있었기에 당연히 당대의 화랑들의 문화와도 교류가 빈번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강릉에서도 화랑들의 유적지인 사천의 덕실리, 하평(바닷가의 여러 곳) 등의 오독떼기란 문화가 차츰 사굴 산문의 학산까지 퍼져나가 문화적 습합을 이루어냈을 것으로 추론한다.

목차

국문개요
Ⅰ. 들어가는 말
Ⅱ. 강릉은 ‘오’의 문화권
Ⅲ. 불교문화권
Ⅳ. 강릉단오제와 영산홍
Ⅴ. 결어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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