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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태옥 (대전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69집
발행연도
2019.06
수록면
107 - 134 (28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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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변혁의 시기 조선의 개화를 부르짖은 유길준의 사상에 있어서 유교의 위치와 의미를 분석하고 그것이 그의 개화사상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 그의 대표적 저작인 『서유견문』을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이를 통해 유교와 근대와의 교착점과 변용 양상을 유길준의 유학사상 안에서 규명하고자 하였다.
개화사상가 유길준(兪吉濬;1856~1914)은 최초로 일본과 미국에 유학한 국비유학생으로서 조선의 개화를 위해 활약한 인물이다. 유길준은 유교적 전통을 절멸시키지 않고 오히려 주체적 개화를 이끄는 이념으로 차용하였다. 그에게 있어서 개화의 이상적 상태는 반드시 반유교적이거나 탈유교적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개화한 자의 모습은 ‘격물치지(格物致知)’의 공부와 ‘일신(日新)’의 자세가 기반이 되는 유교 지식인의 원형을 거부하지 않는다.
유길준에게 개화란 유교적 가치의 현실적 변용이라고 할 때,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자기 책임을 강조하며 도덕에 의해 규율되는 경쟁의 논리를 중시한’ 그의 관점은 자유와 통의(通義)라는 핵심적인 개념으로 설명된다. 개인의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공동체로 확장됨으로써 공존을 가능하게 하는 자유와 통의를 구현하는 인간 존재의 완성은 바로 교육에 의해서 가능한 것이다.
이처럼 그가 강조한 문명개화의 세상은 새로운 서구 근대문명의 자극에서 촉발되었으나 궁극적으로는 유교적 이상세계와 맞닿아 있다. 이 점이 완전한 문명화를 이루지 못한 한계로 지적되어 왔으나, 오히려 유교 전통의 폐단과 모순에 대한 비판적 자기성찰에서 출발하여 유교적 전통과 가치를 근대적으로 재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개화의 의미와 유교적 가치
3. 근대적 주체의 자유와 통의
4. 교육과 경려로 이루는 개화의 이상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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